리틀 포레스트 영화를 보며 만든 홀토마토를 이용한 건강한 스파게티 :-) 강하지 않은 담백한, 조금은 심심할 수 있는 그런 맛의 스파게티! 1.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생 바질이 없는 관계로)마른 바질을 넣고 마늘이 노릇해질때까지 볶는다. 2. 마늘이 노릇해지면 만들어 놓은 홀토마토를 넣고 으깨준다. (생 오레가노가 없는 관계로)마른 오레가노를 넣어준다. 3. 삶은 스파게티면과 면수를 넣고 뒤적이다 루꼴라를 넣어준다. 통후추도 갈아 뿌려준다.
신혼때 구입했던 튀김냄비에...어느 날 랑이가 김치찌개를 맛있게 끓여왔더라는...튀김전용냄비에 말이즤..씻어 말려서 넣어놨는데 튀김할려고 꺼내보니 녹이...녹이...녹이!!!버렸다. 튀김 몇 번 못해보고 사망 -_- 신중하게 선택한 요 아이, 스테인리스 튀김냄비스테인리스라 사용하기도 편하고, 활용도도 높고, 관리도 쉽고, 온도계까지 너무 마음에 듦.기름 튐 방지 가드까지 있어 깔끔하게 튀김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좋고 ㅎ 맥주안주로 오뎅을 튀겨 달라는 랑이.호프집에서 오뎅 튀긴게 나왔는데 맛있었다며-제일 저렴한 콩식용유 넣고 온도계로 온도 확인해서 투하했더니 요렇게 노릇노릇 맛있게 튀겨진다. 두세번 튀겨서 내놓았더니 호프집에서 먹던 것과 비슷하다고ㅎㅎ가끔 해먹는 튀김요리지만 없어서는 안될 튀김냄비 :^) ..
한 달에 한 번, 내 이름의 DAY가 있다. 그 날엔 신랑이 집안청소며 식사며 모든 걸 책임진다. 잡다한 심부름까지도. 그 날 만큼은 오롯이 나만을 위할 수 있고 생각 할 수 있는 그런 날이다 :D 7월의 나의 DAY에 신랑이 차려 준 밥상 신랑은 정말 후다닥 후다닥 스피드하게 음식을 만들어 낸다. 평상시에 내가 밥상을 차릴때엔 30분~1시간정도 걸린다. 내가 느릿느릿하다보니 그런 것 같은데.. 쉽사리 고쳐지질 않는다 -_-.. 이렇게 느릿하다가는 애 학교보낼때 아침도 못먹이고 보낼지도ㅋㅋㅋ 8월이다. 나의 DAY를 언제로 정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 울 엄마 놀러올때 써볼까나 ㅎ
無印良品 手づくりカレーキット マッサマン 무인양품(MUJI) 수제 카레 키트 마싸만 카레 240g(2~3인분) 오사카 여행중에 무인양품에서 구입한 카레로 말 그대로 직접 만들어 먹는.. 카레다. 급하게 만들어 먹느라 상세샷을 찍지는 못했지만.. 코코넛밀크와 분말등이 들어있다. 만드는 방법대로 만들면 비스무리한 느낌의 비주얼이 나온다.. 건더기가 왜 없냐 싶겠지만 -_-;; 집에있는 채소들을 몇가지 넣긴 했다. 그래도 먼가 비주얼이 좀 딸림^^; 맛은 밥에 비벼먹기에는 뭔가... 쫌 그럼ㅋㅋㅋ 난에 찍어 먹으면 맛있을 그런 카레다. 카레코너에 위의 난 만드는 재료도 팔던데.. 사올껄
결혼하고 집안정리가 마무리 되기까지 몇 달이 걸렸다. 시부모님을 모셔서 식사를 한끼 대접해야 하는데... 어떻게 시간이 잘 맞아 모시게 되었다. 하룻밤 묵고 가시는게 아닌 당일치기 방문이라고나 할까..ㅎ 시댁과 우리집은 차타고 1시간 거리라 -_-;;; 그리 멀지도 않다. 한 달에 한 번, 많게는 두번정도 제천을 들린다. 그때마다 잠시 잠깐 시댁에 들리곤 한다. 왜이리 자주 들리냐... 이유는 한 달에 한 번, 축복이의 상태를 확인해야하기 때문이다.ㅎㅎ 정선엔 산부인과가 괜찮은게 없어.. 있긴 있었나?ㅋㅋㅋㅋ 다들 제천이나 강릉, 원주로 향한다. 이 날 점심전에 오셨는데 참외 한박스와 여러가지 채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옥수수를 한자루 사오셨다. 옥수수는 딴 날 바로 삶는게 제일 맛있단다. 옥수수부터 ..
간단히 한 끼 해결하기 좋을 콩나물밥 콩나물 하나하나 머리떼고 꼬리떼고..하는 작업만 뺀다면야. 그 작업도 하다보면 이상하게시리 재미있단말야 -_-;; 이 전에는 압력밥솥에 같이 넣고 했더니 콩나물숨이 팍~죽어버려서 이번에는 콩나물을 데쳐서 올렸다. 콩나물밥에 어울리는 미역냉국도 올리니 꽤 근사한 한 끼가 되어버렸다. 미역을 생각보다 많이 불려서 -_-.. 이놈의 미역은 얼마만큼해야 적당한건지--- 아직까지 미지수 미역냉국에 넣고 남은 미역은 초고추장을 뿌려 곁들임 반찬으로 내놨다.
랑이가 가장 좋아하는 생선중의 하나인 임연수 e마트 장보러 간 김에 하나 사서 왔다. 나는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다. 먹는 생선이라고는.. 고등어? 삼치? 같은 종류인데 그것도 일년에 손에 꼽을 정도.. -_-;; 생선과는 그리 친하지가 않다. 주말 늦은 점심으로 임연수와 마늘을 오븐에 구웠다. 생선은 거의 오븐으로 요리를 한다. 아삭이고추와 양파볶음, 돈나물(돌나물), 소시지, 브로콜리 한 끼 식사로는 전혀 손색이 없는 차림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건 내 생각일 뿐 :-) 맛있게 먹어주는 랑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