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SONY에서 나온 NEX-F3를 산다고해서..(4일뒤에 방콕을 가기 때문에 멋진 야경을 찍을거라나?) 뭐.. 어쨌든 그래서 삼성역까지 따라나섰다. 맛있는 밥을 사준다고 하길래 따라나왔지만...; 현대백화점 푸드코트를 통과하다가... 아 내가 좋아하는 빵을 사갈까? 지니졸리 by 에구찌라는 베이커리로 가격은 좀 비싸지만 맛은 괜찮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화과랑 바나나가 토핑되어 있는 크림치즈빵이라고 해야하나? 이름을 잘 모르겠지만..-_-) 10,000원짜리 빵이다. 마감시간이라서 그런지 3개에 만원이라는 파격적인 -_-... 뭐 어딜가든 마감때는 그렇겠지만 ㅋㅋ 완두콩이 들어간 단팥(?)빵과(좀 달다. 맛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무화과+바나나가 없어서.. 그 대신 고른 베리류가 가득한..
에릭 케제르 밀크 빙수/8,500원 맛은.. 글쎄......... 가격은 비해서 그 가격만큼의 맛이 있는가? 내가 느끼기엔 좀 비싼거 같음. 녹차 빙수와 밀크 빙수 사이에서 고민을 했는데.. 녹차 맛은 어떨까? 떠오르는 빙수의 이미지는 눈꽃같은 얼음위에 팥, 모찌등이 올라간.. 그건 카페베네..인가? 어쨌든...뭐 그런거? 에릭 케제르의 빙수는 모찌 대신 마카롱과.. 견과류 엿인가? -_-;; 먹어보니 견과류와 카라멜맛이 어울러진.. 좀(?) 딱딱한 엿같기도 하고.. 이빨에도 좀 붙는것이...-_-... 뭐라 말해야 좋을지 ㅎ 마카롱은 내가 좋아하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사먹는건데 사먹을때마다 맛이 조금씩 틀린 것 같다. 요즘의 에릭 케제르의 마카롱은 글쎄.. 그리 맛있다..(?)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미소야 MISOYA 자주 가는 음식점은 아니다. 아주 가끔.. 손에 꼽을 정도? 함바그동 정식 함바그동과 우동(小)가 나온다. 모양도 이쁘게 나와서인지 한층 더 맛있게 보인다. 실제로도 맛있다. :] 타코야끼 내가 맛보기엔 짠맛이 강했다. 속부분도 먹어봤는데.. 속부분은 괜찮은데 겉에 부분의 양념이 좀 짠듯하다. 가쓰오부시는 그리 짜지 않던데... 면발에 붙은 저 검은 것의 정체는... 실입니다. -_- 머리카락이 아닙니다...ㅎ 아마도 서빙할때 어딘가에서 붙었나 봅니다. 고거 참.. 착 달라붙어서는 ㅋㅋ 냉자루우동 냉자루우동과 고베고로케 2개가 나온다. 소바를 먹을까? 우동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고른... 탱탱하고 쫀득한 면발이 먹고 싶어서 골랐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면발이 굉장히 통통하고 쫀득. 고..
까다로운 중국 왕실의 입맛을 사로잡은 중국 전역 최고의 차(茶)로 엄선된, 그 왕실이 즐기던 차(茶)의 맛을 그대로 GongCha에 담았다고 한다. http://gong-cha.co.kr/ 마닐라 여행을 갔을때 공차를 입에물고 지나가는 학생들만 빤히 쳐다만봤던........기억이... 그린벨트에 있다는 건 알겠는데 그게 어딘지 몰라서 1시간동안 찾다가 포기했는데.. -_- 애들을 붙잡고 물어볼 수도 없고 ㅋㅋㅋ 그냥 후회만 가득안고 돌아왔던 추억이... 차(茶)들을 우려내는 기계인듯 하다. 신서도와 맛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서 4시간 마다 새롭게 끓인다고 한다. 1. 우선 어떤 음료를 마실지 선택하고, 2. 컵사이즈를 선택한다. 라지와 점보사이즈가 있다. 음.. 점보사이즈는 스타벅스 벤티사이즈 정도? ..
[2012.08.02 - 2012.08.04] 2박 3일간의 땅끝마을여행 오늘 일정은 보길도의 예송리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오는 것. 날씨가... 정말 쾌청하다. 장보고호 1인당 13,000원 산양진항까지 가는 시간은 30~40분. 예전에는 보길도까지 들어갔는데 지금은 산양진항까지만 간다. 그곳에서 버스나 택시.. 혹은 자가용을 이용해서 예송해수욕장까지 가야한다. 굉장히 시원했던 내부. 이 배가 굉장히 좋은 시설이였다는 것을 돌아올때의 배를 타고나서 알았다. 자동차 가득. 멀리 전망대와 모노레일이 보인다. 우리가 타고 온 장보고호 :] 우리의 목적지는 예송리 해수욕장. 배에서 내리고나니 우리만 남겨져 있었다. 다들 개인 자가용을 타고 와서.... 교통편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자가용이 없으면 불편..
전망대를 내려와서 저녁을 먹기 위해서 고민하다가 한정식을 먹기로 했다. 남도의 맛 한정식 종가집에서 먹기로... 이유는 그냥..... 코스로 35,000원과 25,000원중에서 고르고나서 아무대나 앉으라고 한다. 편안한 자리로.. 처음 받아보는 서비스에..-_-;; 난 빈상에 앉을줄만 알았지 암것도없는 바닥에 앉기는 처음이라 적응이 안됨; 얼마 시간이 지나서 차려진 밥상을 가져다 준다. 음... 반찬이 많긴 하네~ 조금 실망스러운건... 찬이 식어있는 것이 많았다. 호박전도, 단호박탕수육도... 차다....... 1인에 25,000원이라 그리 싼것도 아닌거 같은데....... 괜히 먹었어~
[2012.08.02 - 2012.08.04] 2박 3일간의 땅끝마을여행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새벽은 아니지만, 오전에 ktx를 타고 광주로 간다음 버스로 갈아타고 땅끝마을을 가는 일정. 먹을것도 챙겨오고.. 이럴땐 보냉가방이 최고다. :] 너도 목마르지? 자... 마셔보렴! ㅋㅋ 어느덧 광주역을 도착했다. 푹푹찌는 더위.. 굉장히 후덥지근한 공기가 에워싼다..ㅜ 동남아의 그 기후를 좋아하지만... 주위 환경이 동남아가 아니라...pass 택시를 잡아타고, 광주 시외버스터미널로 와서 표를 끊었다. 창구에는 줄이 너무 많아서.. 무인발권기에서ㅎ 우린 땅끝마을로 가는것이 목적이라서.. 해남이 아닌 땅끝으로 끊었다. 해남 도착. 우린 좀 더 가야한다. 땅끝마을은 정말 멀구나..ㅜ 흐린 하늘에서 ..
도둑 고양이는 아닌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의 습성이 몸에 밴.. 사람을 무서워하지않고, 사람이 다가가서 어루만져주면 하염없이 몸을 비빈다. 출근할때 그 고양이를 다시 만났다. 항상 출근때엔 정신없이 나가기에 =ㅂ=;; 성큼성큼 다가오기에 인사를 건넸다. "안녕? 여기서 머해?" 돌아오는 대답은..묵묵부답ㅎ 다가오더니 내 다리를 착~ 밀착해서 한바퀴 돌더니 앉기도하고 오른쪽으로 3번, 왼쪽으로 3번 묘기도 부린다. 내 신발위에 머리를 베고 누웠다. 더 오랫동안 너의 베개가 되어주고 싶었지만.. 출근길이라 미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