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라며 끓여먹은 떡만둣국 그 전날 퇴근하며 떡국에 넣을 만두를 사오신 랑님. 물만두를 외쳤는데 엄청 큰 고향 손만두를 사오셨다. 냉동실에 얼려있던 가래떡을 몇개 꺼내 렌지에 해동시켜 칼로 석석석.. 만두는 크기가 큰지라 2개씩만 먹기로 하고. 다시마, 무우, 마늘, 양파, 파.. 육수를 우려내고.. 근데 밍밍해. 쩔수없이 요리에센스 연두양을 1숟가락을 투하하고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맑다 싶었는데 계란풀어 넣으니 색이 뿌연게 음~ 원하던 색이야 :-) 그릇에 담아 후추 스윽스윽 뿌려주고 챔기름도 넣어주니 그럴듯하다ㅎ 곁들일 반찬은 익은김치(내가 먹을), 겉절이김치(랑이꺼) 준비하고.. 올 한해에 좋은일 가득했음 좋겠다^^
간만에 올리는 포스팅.. 결혼식을 끝내고서 블로그에 오랫동안 관심을 두질 않았다. 시간이 참 잘도 흘러간다. 집도 정리하고 뭐 하튼.. 할게 많았다. 신경쓸것도 많았고 매번 칼로 양배추를 썰때마다 아.. 나도 일식 돈까스에 나오는 양배추처럼 얇게 썰리는 그런 채칼이 갖고 싶다..고만 생각하다 드디어 질렀다. [카이]장인 양배추 핸드 슬라이서(대) 3종 세트 핸드 슬라이서, 슬라이스날, 일반 채칼날, 미세 채칼날로 구성된 패키지로 양배추 칼인 슬라이스날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D 얇게 내가 원하던 그 느낌대로 썰린다ㅎㅎ 일반 채칼날은 무생채가 뭐 그런거 해먹을때 좋을듯하고, 미세 채칼날은 당근, 오이등 샐러드만들때 올리면 좋을 그런 가는 날이다. 슬라이서(중)도 있는데 내 손이 큰편이기도하고 양배추할때 커야..
실롬 타이 쿠킹 스쿨(오전수업) 900밧 * 0.9(10할인) * 2인 = 1,620밧 결제금액 : 1,620밧 * 35.34 * 0.97(3%할인) = 55,530원 요일별 쿠킹 메뉴가 다르다. 내가 예약한 요일에는 스프링롤, 쏨땀(파파야 샐러드), 옐로우 커리등을 만든다고 쏨땀 좋아하는데 +ㅂ+ 기대된다. 굳이 타이나라에서 예약한 이유를 묻는다면 현금결제시 3%의 할인때문이랄까? 예약이 확정되면 이메일로 바우처를 보내준다. 쏨땀 꼭 배워와야지 :D 이미지를 클릭하면 '타이나라' 창이 뜹니다.
시내 2박은 교통이 편리한 터미널21로 예약했다. 씨암쪽보다는 아쏙쪽이 밤이 화려하다기에 :) 호텔에 머무는 시간도 적고 나가 돌아다니기 바쁘기에 가장 저렴한 룸으로 택했다. GRAND CENTRE POINT SUKHUMVIT - TERMINAL 21 SUPERIOR ROOM 2박-조식포함 (2014.11.25 ~ 2014.11.27) USD 238.59 (적용환율 1104.19) 결제금액 : 263,450원 그랜드 센터 포인트 터미널 21 리뷰 보기 ▶ [여행/태국] - 방콕여행|[허니문] 그랜드(그랑데) 센터 포인트 터미널21 숙소 리뷰
빛초롱축제를 보러 뚜벅뚜벅 걸어가는중에 눈에 띈 모스버거의 모스플로트 :-) 모스메론플로트 3,500원 메론소다, 콜라, 스프라이트 등의 탄산 음료에 매일유업의 프리미엄 소프트 아이스크림, 슈가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거꾸로 꽂히는 독특한 비주얼의 디저트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깔의 메론소다를 골랐다. 역시나~비주얼이 이색적이다. 맛은 쏘쏘.. 탄산과 아이스크림의 만남이라..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의 만남보다는 약하지만 호기심에 한 번 정도는 먹을만하다.
며칠 전에 보냈던 청첩장이 무사히 도착했나보다. 잘 받았다며 지금까지 받아 본 청첩장중에 가장 귀엽다며 만족만족이라며- 청첩장을 찍은 사진을 보내주었다. 우표도 귀엽다며- 우..우표라고 아냐, 이건 추억의 씰이야~ 청첩장만 보내기에 마음이 쓰여 짧은 편지와 함께 보낼까하다 부끄러워 포기하고 이왕이면 좋은 의미로 연말 분위기도 낼 겸, 씰을 사서 하나씩 부쳐주면 좋겠다싶어 그리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그리하길 잘했구나 싶었다. 청첩장 볼때마다 짜릿하다고 말하는 내친구가 변태같이 느껴지긴 하지만 이렇게 즐거운 반응은... 언제나 환영이야 고마워 :-) 코타츠 준비해놓을께 미깡또망가모..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