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까 말까 고민하다 포기했다.포스팅 하단에 1댓글&♡공감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라는 문구를 집어넣을까 말까를 수차례 고민하다,이 문구를 넣는다고 달라지는게 있을까?싶기도 하고 나 또한 공감이라는거에 후하지 않기에 넣기를 포기했다. 오늘은 친정에 잠시 다녀 올 예정이다.엄마가 대파랑 무말랭이 반찬이랑 이것저것 가져가라고 :-)이럴땐 부모님이 촌에서 농사짓는게 얼마나 좋은지.. 농사라는게 많이 힘이 들긴 하지만.결혼전에는 몰랐었던 결혼후에야 알게 된 얻어먹는 재미란 -_-. 또 집에 오는 길에 시댁에도 잠시 들릴 예정이다.시댁은 농사를 짓지는 않지만 갈때마다 항상 이만큼씩 싸주신다ㅎㅎ며칠 전에 삼척인가 놀러갔을때 오징어를 사오셨다고 >ㅂ
↓ 침실 침구(베딩)커버를 포근함에서 봄기운이 물씐나는 걸로 바꿔보았다. 무슨 변덕이냐 싶지만.. 사실 신혼느낌 물씐나는 포근한 화이트가 촉감이나 그 외 뭐든지 다 좋은데 쉽게 더러움을 탄다는데 -_- 가장 강력한 단점이라... 힘겹게 혼자서 벗겨 세탁기에 넣고 돌려버렸다.그리고 나서 새롭게 입힌게.. 맨들맨들한 실크느낌의 소재인데 딱 보면 봄기운이 물씐물씐.지금 계절과는 어울리지 않는 다는게 가장 큰 함정..하지만 어쩌겠는가.. 우리집에 있는 베딩커버는 딸랑 2개뿐인걸.. 여름쯤에는 톤다운된 시원한 느낌의 단색으로 된 베딩커버를 하나 더 구입해야겠다.
집들이 이틀전에 태백 이마트를 다녀왔다. 정선에는 이마트가 없다. 홈플도 없다. 하나로마트는 있다는데 크지는 않다고.. 집에서 이마트를 갈려면 태백을 가거나 제천을 가야 한다. 태백은 20분 정도, 제천은 한시간정도를 가야 한다. 당연 가까운 태백 이마트로 :-) 가는 길에 하얀 연기 같은게 막 피어나길래 불난거 아냐? 싶었는데 구름이여뜸..-_- 이마트에서 12만원어치 장을 보고 태백맛집이라는 곳도 들렸다. 태백 맛집이라고 치면 나올 정도로 그 이름도 생소한 물닭갈비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맛집이라는게 다 그러하듯 개개인의 입맛에 다 맞을수도 없는 일.. 랑이 입맛엔 별로였단다. 그냥 닭갈비가 더 맛나다고.... 뭐 나도 쏘쏘 옆 테이블에 아저씨 두분이 계셨는데 한분이 말씀하길 여긴 내가 국물..
랑이 회사분들이 집들이 선물로 사오신 메트로(캔들)워머 :-) 멋드러지게 차려 놓은건 없었지만 음식들이 맛있다며 깨끗히 먹어주셔서 그저 고마울따름..ㅠ 고이 포장된 선물을 주시기에 뭔가했더니 내가 쫭 좋아하는~ 인테리어 효과 겸 무드등 겸 향초라늬ㅎㅎ 향초에 불을 부쳐 발향시키는게 아닌 할로겐 전구로 왁스(향초)를 녹이는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워머라고. ON/OFF 스위치가 있어 간편하게 워머를 켜고 끌 수가 있다. 워머와 함께 양키캔들(레몬라벤다) 향도 무척 좋당 :-) 상콤상콤 고맙습니다 :)
집들이 음식으로 만든 밀푀유 남아있던 재료가 있어 저녁에 또 다시 밀푀유를 만들어 먹었다.배추-깻잎-고기-배추-깻잎-고기-배추-깻잎-고기-배추순으로 차례차례 올린 뒤 먹기 좋은 사이즈로 4등분해서 냄비에 예쁘게 담아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끓이면 끗! 육수는 무우, 양파, 파, 마늘, 다시마, 멸치, 표고버섯 넣고 우려내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 이번 밀푀유는 알배추로 만들었는데 다음엔 양배추로 만들어 봐야 겠다. 더 맛이 있을듯 :-) 양배추는 익으면 달달하늬간장, 레몬, 다진청양고추, 다진마늘, 설탕, 고춧가루..로 완성시킨 밀푀유 소스호가든과 함께- 전골엔 역싀 술이 빠지면 안되즤 :-)
감성목공소의 편백나무 원목발판 평/홈 1개씩 구입해 화장실에 깔았다. 혹여나 맞지 않으면 어쩌지?했는데 다행히도 90%정도는 들어 맞아 정말 다행이라는 :-) 배송 받은 평발판이 올라서면 끽끽소리가 너무 심해 전화하니 자기네들이 물건을 반품받아 확인하고 새제품으로 보내주겠다고 했다. 문제가 있는 발판인지 확인은 해야겠지만 맞교환으로해도 될일을 다시 받는데까지 3~4일이나 걸렸다. 편백나무 향이 은은히나서 좋긴한데... 발판자체는 그리 튼튼하지는 않은 것 같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