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25일 / 생후 148일 한 겨울에 태어난 아기라 겨울모자, 방한모자만 가득..해서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쓰고 다닐 수 있는 모자를 검색하던중에 킨더스펠 보넷을 발견하고 고민을 쬐끔(?)했다. 그 이윤 바로 보넷 자체가 여아용!이라서-_- 딸냄이면 쏘쿨하게 구입했을 터인데.. 아들냄이라 조금 쿨하게 구입ㅎ 검색해보니 남자아기도 씌우더만요! 디쟌은 고르고 골라 데이지 드림스로, 미소를 머문채 남편에게 보여줬더니.. 반응이 영 시원찮음ㅋㅋㅋㅋ 왜 남자애를 여자여자하게 만들려고 하냐며 -_- 왜요, 긔염긔염스럽쟈나요? S사이즈를 구입할려고 했더니 이젠 생산이 안된다해서 M으로 구입했는데 곧 5개월이 되는 수리군에겐 조금 큰감이 있다.
헬로네이처에서 구입한 양구 말린 무청, 시래기를 삶아 손질해서 먹을 만큼 나눠 냉동실에 보관했다. 줄기 껍질을 하나하나 벗겨내는건 굉장히 수고스럽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선 그 수고스러움을 감수해야 한다. 뭐.. 질긴 식감 또한 좋아라 한다면 굳이 벗겨낼 필요는 없다. 아, 근데 홈피 들어가서 찬찬히 읽어보니 내가 산 시래기는 따로 껍질을 벗겨내지 않아도 부드럽다네 -_- 사서 헛고생을, 담에 재구매하면 껍질채 먹어봐야겠다. 진심 부드럽겠지? 시래기 삶는 법 1. 시래기를 쌀뜨물에 담근 후, 중불에서 1~2시간 끓여주세요. 2. 끓인 물이 식을 때까지 4~5시간 그대로 둡니다. 3. 깨끗한 물에 씻어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결과물을 보니 손질한거 반, 벗겨낸 껍질 반인듯
+ 4개월 23일 / 생후 145일 오리지널 오볼은 소리가 나질 않아 흥미를 많이 못느끼기에 평소에 잘 가지고 노는 패브릭 공을 넣어주었다. 자그마한 패브릭 공은 이케아에서 구입한건데 소리는 안나지만 수리군이 잘 가지고 노는 공 중에 하나다. 요 번 이모 면세찬스로 카오쵸 레인보우 감각볼을 결제해놨는데.. 얼마나 잘 가지고 놀지 궁금하기에 빨리 받아 보고 싶지만 4월 말까지 기다려야 한다는게 눙물 :-) 병원에서는 보챈다고 자꾸 먹이지 말라하는데 그게 참... 어렵다. 내가 편할려면 먹여야 하니 말이다ㅎ 이제 5개월이 코앞인데 몸무게는 10kg 조금 넘어서고 있다. 맞다. 뚱뚱하다ㅋㅋㅋ 뚱뚱한 아기들은 발육(성장)이 늦다고 하는데 아직 뒤집기도 못한다. 할.. 마음도 없어 보인다. 누워놓으면 누워놓은..
+ 4개월 13일 / 생후 135일 원주 딸기와 여우에서의 백일사진 촬영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된 곳이다. 저렴하다는거에 그리고 예쁘게 찍어준다는 거에 초이스. 앨범에 액자 등등 하면 백일사진이 최소 몇십인데 요기는 데이터(이미지 파일)만 구입가능 하고 십만원대로 넘 저렴하다능거 :-) 39컷에 십만원 지불했다. 구입한 데이터 CD안에는 원본사진 파일과 보정사진 파일이 들어있다. 두시간 넘는 장거리 이동에도 칭얼거림 심하지 않고 늠름하게 임해준 수리군이 너무나 대견스러웠다. 차안에서 떡실신으로 주무셨고 스튜디오 도착해서도 예약한 시간까지 쭈욱 꿈나라였는데 깨고 나서 방긋방긋 기분좋게 웃다가 아빠가 놀아주는게 속이 거북했던지... 사진찍을려고 입히던 꼬까옷에 그만 토를 -_-;; 민망함에 토 범벅인 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