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가다 이렇게 고마운 분이 댓글을 남겨주신다. 뭘까..싶어 확인해봤다. ↑ 난 알지도 못하는 분이 내가 포스팅한 사진을 가지고 마치 자기가 갔다온 마냥...올려놓으셨네? 어이쿠 당황스러워랏ㅋㅋㅋ 언제적에 포스팅한 사진이냐 이건 -_-.. ↓ 아래는 내가 포스팅해서 올린 글 사진을 뚫어지게 쳐다봐도 다른점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이건 도용이 확실하네 중앙부분에 떡하니 서명 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다 이런 이유가...있기에 그리 올리시는 거였나? 사진미관상 서명은 하단부분에 아주 작게 넣는 편인데.. 앞으로는 나도 중앙에 떡하니 박아넣어야하나 PC상에서 올리는건 그리하는게 가능한데 모바일이 항상 문제다 -_-.. 서명을 넣을 수 있게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그냥 지나칠려 해도 나 이분이 너무 궁금해....
오늘은 어떤 빵을 만들까?라는 책 제목처럼 쿠오카에서 만든 빵 레시피 집이다.일본어는 첫걸음만 2년정도.. -_- 끈기가 없어 꾸준히 하지 못하니.. 참... 나도 참... 그렇다.간단간단한 단어를 끼어맞춰 대충 읽기는 하지만 어려운 단어나 한자가 툭하고 튀어나오면...음...뭐지? 뭐드라..?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많은 않다. 집에서 하루 종일 인터넷 하고 있는 나지만 공부 할 맘은 안생긴다. 태교에 좋을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그게 공부일려나? 다시 시작해봐야겠다. 첫걸음부터 - 이 책 읽기 어려울려나? 우선 결제는 해놨는데.. 받아봐야 알겠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찾아가면서 해보지뭐 그게 뭐 어려울까나? 해봐야지. 내일정도면 아니 모레정도엔 책이 도착하겠지.기대된다. 항상 무언가를 살때,..
후리지아 향이 참 좋다. 랑이에게 처음으로 받아보는 꽃선물 이전에 이맘때쯤엔 동생이 한다발씩 사주었는데.. 그립다. 꽃 선물에 관대했던 동생이 보고싶다. 꽃선물 받고 싶돠! 다음주에 시어머님 생신과 내 생일을 모아모아 같이 하기로 했다. 그때 집에 오면서 후리지아 화분을 사준다고해서 너무 설렌다. 잘 키울 수 있겠지? 있을거야..그리고 오늘 받아 온 따끈따끈한 산모수첩 두근거림과 설레임과 걱정과 긴장감과.. 이루어 말할 수 없는 많은 기분을 들게 한다.
랑이 출근시키고 티비앞에 앉아 어떤 프로를 볼까~ 채널을 돌리는데 뭔가를 만들고 있는게 아닌가? 한 동안 쳐다봤다. 쳐다보다보니 갖고싶어졌다. 요거트에 치즈까지 침도 넘어가고.. 먹고싶돠!! 그러다 '엄훠.. 이건 사야해~' 처음엔 호기심에 보기 시작해 어느새 핸드폰 앱에 들어가 결제까지 마치고 말았다.결제를 마치고 나서 랑이에게 문자를 했다. 무슨말을 하나.그럼 그렇지.. 예상하고 있던 답변이라.. 이젠 신선하지도 않네
또 다시 미안해지는 친정나들이를 다녀왔다. 설때 시댁에만 다녀오고 친정에는 못들려서 오늘 아빠엄마를 만나고 왔다. 세배도 하고 용돈도 드리고 왔다.직접 재배한 콩으로 엄마가 만든 된장냉이국 끓여먹을때 필요한 생콩가루엄마가 캔 달래직접 키운 통 참깨엄마가 직접 만든 식혜 많이 달지도 않고 진짜 맛있다 :-)직접 키워 짠 들기름조미김엄마가 직접 민 칼국수면 :-)멸치들직접 재배한 사과직접 재배한 무우화분까지 :-)
랑이 출근시키고 컴퓨터를 키고 폭풍 검색 어제 주문했던 테이블보(식탁커버)가 품절되어 취소처리되었다고 문자가 뙇! 전화라도 미리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기분이 쫌 나빴음! 모던하고 차분한 느낌의 식타보를 갖고 싶었다. 항상 화려했기에 :p 리+트몰에 마일리지가 3만원넘게 있어 그곳에서 살려고 하니 식탁보의 종류가 너무 한정적.. 굉장히 없어. 너무 없어. 너무하잖아ㅜ 하지만 어쩔 수 없지 -_- 한정적인 종류안에서 선택할 수 밖에. 2인용 110*110사이즈의 짙은 쥐색의 테이블보(식탁커버)를 마일리지써서 500원에 구입했다. 100% 마일리지로는 구입불가. 500원이상은 결제해야 된다고 -_- 결제방법이 카드라서 그런가? 며칠뒤면 나에게도 차분한 식탁보가 생긴다. 후훗 오늘 하루도 꽤.. 알차게(?)
이전엔 무인양품(mui)에서 구입한 계란말이팬으로 1~2년간 계란말이 잘 만들어 먹다 결혼과 함께 뉴페이스를 구입할 생각으로 버려버렸다. -_- 지금 생각하니 아깝다. 그 팬.. 왜 버렸을까...? 2주정도를 고민했다. 둥근 후라이팬에서도 물론 계란말이야 되겠지만.. 좀 더 쉽게,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는 계란말이팬이 꼭 필요했다. 나의 사심이 90%는 차지한 암바이여행가서 사오면 참 좋겠지만.. 현재까진 여행계획이 잡혀 있지 않기에 국내사이트에서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아니 결제했다. 3월이 되기전에 받아볼 수 있겠지 :-) 참으로 기대된다.
욕심이 생겨 하나둘씩 장만한 향신료들.. 보고있자니 뿌듯해지는 :-) 아직 포장을 뜯지 않은 향신료도 있고, 사용한 향신료도 있지만 언젠가는 모두 다 사용할 날이 오겠지^^오레가노 : Oregano로즈메리 : Rosemary바질 : Basil강황 : Turmeric계피가루 : Cinnamon파슬리 : Parsley통백후추통흑후추그라인더 장착한 통흑후추월계수잎 : Bay Leaves그린 카다몬 : Green Cadamon카다멈 : Cardamom올스파이스 : All Spice스타아니스(팔각향) : Star Anise클로브(정향) : Clove순후추천연감미료 스위피아라이트1/2 나트륨 솔트랑이 회사 상사분이 설선물로 주신 안데스 청염구운북어집에서 재배한 참깨로 만든 깨..
랑이와 같이 일하시는 회사분이 집앞까지 찾아 와 선물을 주고 가셨다.작지 않은 크기에 들기에도 묵직한.. 하얀가루가 묻혀진 상자를-선물로 주고 간 상자 안에는 하얀속살들이 수줍게 줄맞춰 있었다. 찹쌀떡이다.. 것두 엄청 많아! 랑이와 골똘히 생각해보니 이번에 딸내미가 대학에 붙었다는걸 기억해냈다. 아~ 그래서 찹쌀떡을 돌리시는구나..ㅎ 굳이 챙겨줄 필요까진 없는 일이였음에도 이렇게 마음을 써주신게 고맙고 또 고맙게 생각되었다. 랑이가 퇴근해서 말하길 그 분 딴데로 발령나서 가는데 그 동안 덕분에 너무 편히 있다 간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하셨다고.. 랑이 핸드폰으로 그 분께 전화를 드렸다. 찹쌀떡이 달지도 않고 너무 맛있고 너무 잘먹겠다고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드렸더니 수줍게 웃으심..ㅎㅎ 근데 찹..
한달만의 서울행 내려가고 싶지 않다. 누리고 싶은게 이렇게 많은데- 명동거리는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북적 사람들과의 부딪힘 또한 예전만큼 기분나쁘지가 않다. 내 삶이 참... 그렇다보니 평상시 사람을 만날 일이 없다. 집에 누군가 오지 않는다면 난 일년이고 이년이고 다람쥐 쳇바퀴처럼 집안에서만 항상 맴돌겠지 일하는 랑이는 자기도 힘들다며 놀고 있는 내가 뭐가 힘이드냐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일.. 힘들지 나도 사회생활이라는걸 해봤으니 근데 뭣하나 없는 곳에서 짧게는 일주일동안 현관문 여닫은건 택배왔을때 그 뿐.. 내 스스로 열고 나간적이 없다. 근처라도 배회하고 싶어도 어디 나다닐때가 없다. 서울 올라오는날 콜택시가 주위에 없어 그 추운날 30분 걸어서 기차타러 나올정도로 주위가 삭막하다. 버스 정류장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