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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침구(베딩)커버를 포근함에서 봄기운이 물씐나는 걸로 바꿔보았다.

무슨 변덕이냐 싶지만.. 사실 신혼느낌 물씐나는 포근한 화이트가 촉감이나 그 외 뭐든지 다 좋은데 쉽게 더러움을 탄다는데 -_- 가장 강력한 단점이라... 힘겹게 혼자서 벗겨 세탁기에 넣고 돌려버렸다.

그리고 나서 새롭게 입힌게.. 맨들맨들한 실크느낌의 소재인데 딱 보면 봄기운이 물씐물씐.

지금 계절과는 어울리지 않는 다는게 가장 큰 함정..

하지만 어쩌겠는가.. 우리집에 있는 베딩커버는 딸랑 2개뿐인걸.. 여름쯤에는 톤다운된 시원한 느낌의 단색으로 된 베딩커버를 하나 더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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