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6 - 2012.05.28] 2박 3일간의 필리핀(마닐라)여행 하나투어에서 신청한 팍상한 폭포 미팅 시간이 8시 20분이라서 조식도 급하게 먹고 나왔는데... 가이드분이 오시질 않는 거다..-_- 설마 안오는거야? 아님 벌써 간거야? 라는 생각을 숱하게 했는데... 9시가 조금 넘어서 팝콘투어"000"라고.. 종이를 펼치면서 들어오셨다. 이봐요! 우린 로비에서 40분이나 기다렸다구요! 우리가 타고 갈 차는 새차였다 ㅎㅎ 새차! 근데 우리밖에 없다? 밴에 우리 3명만을 싣고서 팍상한 폭포로 이동했다. 가이드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그냥 팍상한 폭포까지만 태워다 주시는 운전기사분(?)이라고 하는게 맞을 듯 ㅎ 이국적인 풍경들은 언제나 나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약 2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2012.05.26 - 2012.05.28] 2박 3일간의 필리핀(마닐라)여행 마닐라 대성당에서 5명이서 택시를 타고 SM 몰 오브 아시아로 왔다. 1인당 100페소로 흥정하지 않고 탔다. 빨리 그 곳을 벗어나고 싶어서- 아시아 최대 쇼핑몰이라는 SM 몰 오브 아시아 듣던대로 정말 크다.. 길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 조심 ㅎ 너무나 심장떨리는 일이 있었기에 허기가 더 심해져서 우선 배를 채우기로 했다. 시원한 Kirin beer 환전하는 곳을 찾아다니다가 석양도 보고.. 석양은 마닐라베이 선상테라스에서 보고 싶었는데 ㅜ 환전하는것이 꽤나 까탈스럽다. 우선 용지에다가 얼마를 환전할건지와 여권번호등을 적어야 하고 뒷면에 달러 시리얼 넘버를 적어야 한다. 사설 경호원(가드)분이 오셔서 어떻게 하면 된다라고 말..
[2012.05.26 - 2012.05.28] 2박 3일간의 필리핀(마닐라)여행 호텔에서 짐을 푼 뒤, 근처 공원과 유적지를 둘러보기로 했다.도보로 갈수있는 곳이라.. 신호등이 좀 미약하긴 하지만... 횡단보도가 있기 때문에 -_-; 차가 신호를 기달릴때 건너면 된다. 날씨가 정말 쾌청하다. 도착한 날에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인 듯 ㅎ Rizal Park(리잘 공원=루네타 공원)필리핀의 국민적 영웅 호세 리잘(Jose Rizal)을 기리는 공원으로 마닐라만 근교 로하스 거리에 있다.많은 나무와 꽃 등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현지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듯 했다.물론 외국 관광객도 드문드문 눈에 띄였다. 횡단보도가 눈에 띄지 않아서 -_-;; 무단횡단 시도를 ㅎㅎ도로와 도로 사이에 이렇게 무..
[2012.05.26 - 2012.05.28] 2박 3일간의 필리핀(마닐라)여행 마닐라에 무사히 도착했다 :) 이 후덥지근한 바람.. 날씨.. 너무 좋다. 디카 성능이 구린편인데도 불구하고 이 날씨는 내 디카 성능을 우수하게 해준다. (/"_")/ 1백여 년 전에 세워진 MANILA HOTEL :)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비롯하여 비틀즈, 존 웨인, 로버트 케네디 등 수많은 명사들이 묶었던 호텔이다. 굉장히 전통있는 호텔이다. 검문이라고 해야하나? 굉장히 철저하다. 택시든 머든 트렁크를 일일이 다 열어서 확인하고 들여보낸다. 호텔 문을 들여서면 공항에서와 마찬가지로 검사를 한다. 가방은 바구니에 담아서 위험한 물건이 있는지 기계로 통과시키고, 사람도 마찬가지로 위험한 물건을 소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
[2012.05.26 - 2012.05.28] 2박 3일간의 필리핀(마닐라)여행 청량리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첫 공항버스를 기다려 몸과 짐을 실었다.공항버스는 좌석이 차면 더 이상 태울 수 없기 때문에 이른 시간이 아니라면 공항철도를 타는 것도 좋겠다 싶다..이른 새벽부터 공항버스를 타려고 기다렸는데 좌석이 없어서 그 다음 버스, 다음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으니깐 말이다. 인천공항까지는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 발급받은 후, 간단히 배를 채우고 나서 면세물품을 인도받고 구경했다 :) 비행기에 탑승하고 나서 무슨일때문인지 20분가량 연착되었다. 필리핀 항공은 연착이 심하다고 하는데 -_- 벌써부터 불안해진다. 2:4:2 좌석으로 되어있다. 48시간 이전에만 좌석지정이 가능하다고 한다.나는 그것도 모..
비가 추적추적, 바람은 휘이잉.. 나에겐 겨울같았던 주말, 삼성코엑스에서 약속이 있어 그 전날 잠을 얼마 못잔 관계로 편히 눈좀 붙일때 없을까 해서 생각하던중 숏사이즈가 있는 스타벅스로 발길을 옮겼다. 코엑스의 스벅 3곳을 돌아녔는데...ㅋㅋ 다 길게 줄이... 앞사람에게 "뭐해요?"라고 물으니..자기도 모른다고 -_- 그때 생각난것이 아..참... 해피아워였지. 3~5시에 프라푸치노 1+1을 한다는 메일을 봤는데 잊고 있었다. 기달릴려면 충분히 기다릴 수 있었지만 어차피 앉아서 마실 자리도 없을 것 같고.. 그냥 포기하고 돌아섰다. 나두 내일 동네 스벅에서 사먹어야지~
또 다시 벚꽃, 요즘 벚꽃 구경에 날씨만큼이나 내 마음도 포근하다. 이제 조금씩 벚꽃잎이 떨어지면서 초록잎이 올라오고 있다.. 멀리서보면 동글동글~ 유난히 눈에 띄는 벚꽃 나무다. 종이 좀 다른 벚꽃인 듯 하다. 탐스럽게 벚꽃이 달려서 ㅋㅋ 먹고 싶어진다. 꽃의 생김새도 지금까지 봐왔던 벚꽃이랑은 조금 다르다. 노랑과 초록.. 핑크, 오묘한 색을 낸다. 굉장히 예쁘다고 생각되는 벚꽃나무. 올해는 벚꽃을 맘껏 즐기는 듯 하다. 작년에는 뭐가 그렇게 급급했는지 벚꽃 기억이 별로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