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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바람은 휘이잉.. 나에겐 겨울같았던 주말,
삼성코엑스에서 약속이 있어 그 전날 잠을 얼마 못잔 관계로 편히 눈좀 붙일때 없을까 해서 생각하던중 숏사이즈가 있는 스타벅스로 발길을 옮겼다.
코엑스의 스벅 3곳을 돌아녔는데...ㅋㅋ 다 길게 줄이... 앞사람에게 "뭐해요?"라고 물으니..자기도 모른다고 -_-
그때 생각난것이 아..참... 해피아워였지. 3~5시에 프라푸치노 1+1을 한다는 메일을 봤는데 잊고 있었다.
기달릴려면 충분히 기다릴 수 있었지만 어차피 앉아서 마실 자리도 없을 것 같고.. 그냥 포기하고 돌아섰다.
나두 내일 동네 스벅에서 사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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