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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월 11일 / 생후 73일
밖을 보니 흰눈이 펑펑.. 내일 접종하러 가는 날인데 내일은 더 추워진다고하니 눈을 뚫고서라도 오늘 가야했다.
추운 날씨에 갓난아기를 데리고 집 문밖을 나가는건 항상 고생스럽다.
3회(로타텍)나 2회(로타릭스)나 예방효과는 비슷하다해서 이왕이면 횟수가 적은 로타릭스(RV1)을 택했다. 로타는 주사가 아니라 먹는 약이다. 투명한 액체인데 차가워서 그런건지 쓴건지 조금씩 먹일때마다 인상을 얼마나 쓰던지 -_-;
다 먹이고 폐구균 주사 맞히고나서 얼마안있다 토를 했다. 간호사분이 체온 재러왔을때 토했다고 하니 로타먹이고 바로 토하면 다시 먹여야하는데 그게 아니니깐 괜찮다고.
이마트, 롯데마트에서 장도 보고, 오랜만에 머리스타일도 바꿔보고 눈오는 날에 참 바쁜 하루를 보냈다.
아픈주사도 잘 맞고 약도 잘 먹고.. 집에 와서 이리 잘 웃고 놀아주니 참으로 대견스럽다. 수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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