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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앤나의, 하루는

Y분실사건

앤나 2015. 2. 11. 02:25

​티비를 컴퓨터 모니터로 연결해 쓰는데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닌 유선이라 불편하게 써왔었다.
그걸 보던 랑이 사촌형이 무선키보드와 마우스를 선물해줬다 :-)
무지 편하게 자알 쓰고 있던 중 내가 실수로 커피를 엎질러버렸다.. 랑이가 처리 해주겠다고 해서 맡겨 놨더니...

AS를 끝내고 돌아 온 키보드엔 Y가 없었다.
콩알만한 집구석을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는 Y
랑이가 키보드 글자판 떼어낼때 슬겅슬겅 영혼없이 하는걸보고 그때 제대로 언지를 했어야했는데...
내 Y는 도대체 어딨는걸까...?

급한데로 애꿎은 -를 빼서 Y대신 사용하고 있다.
하루빨리 Y가 나타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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