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허니하면 왠지 맛보고 싶어지는 이 충동감!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씁쓸쌉쌀한 에스프레소까지! 어찌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있단 말인가.롯데표 모나카 아이스크림 [허니밀크 에스프레소] 달콤한 Honey 풍부한 Milk 진한 Espresso보름달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반에 반을 나눠 한 입 베어무니 찐하디 달디단 에스프레소 시럽을 맛볼 수 있었다. 조금은 씁쓸해도 좋았을 에스프레소는 허니때문인가 너무 달달해서 먹는내내 달다..달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아이스크림이고 디저트이고 하니 달달해야겠지만(꿀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내 입맛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아이스크림 중의 하나.
야식이 생각나는 야심한 밤에 집 앞 편의점에서 순대 하나를 집어들었다. '웰쿡의 매콤한 찰순대' 가격은 3,200원이였던가... 언제나 그렇듯 양에 비해 비싼편이다. 찜통기를 이용해 찌는 방법도 있지만 나는 간편하게 전자렌지를 이용했다. 포장지 개봉 후, 동봉되어 있는 양념소금을 빼고서 2분30초(700W 기준) 돌리면 끝. 매콤한 맛이라 기대했는데 딱히 매콤하다고 볼 수 없는 매콤함? 쫀득거리기는 순대의 식감은 좋았지만 아주 미미하게 느껴지는 매콤함이 조금은 아쉬웠던 순대.
한여름 뿐만이 아니라 한겨울에도 참 많이 사먹었던 아이스 군고구마. 쿨하게도 핫하게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이라고는 내 기준에선 비싸다고 느껴지는 가격정도랄까... 아이스 군고구마 가격은 1,500원이다. 추웠던 올해초, 입덧으로 힘들때.. 나의 입맛을 많이 위로해주었던 GS편의점의 아이스 군고구마! 사진을 보니 갑자기 또 먹고 싶어지네. 시원하게 먹기보다는 데워먹기를 선호했던 나, 달달하고 맛있는 군고구마를 먹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해주었던 아이스 군고구마. 오랜만에 편의점을 방문해볼까나...
뭔가.. 입은 심심하고... 먹을것이 없을까 고민하다 시댁에서 챙겨 준 단호박이 생각이 났다. 야심한 밤, 다이어트 때려치우고 단호박을 쪄먹기로 :-) 칼로리가 그리 높지 아..않겠지? 쓰담쓰담~반을 가르니~ 색 좋코!속을 깔끔히 비우고동강동강 잘라 찜기에~ 깊은 냄비가 있으면 반만잘라 속비우고 쪄도 되는데 아직 그런 냄비를 구비하지 않았기에 :p 수고스럽게 동강 동강동강 동강~종이호일을 올리고 뚜껑을 덮은 이유는 혹여나 찌는 도중에 뚜껑에 맺힌 물방울이 단호박위에 떨어질까..싶어ㅎ 방지차원에서!얼마나 지났을까... 딴짓하다 한참을 놔둬버린.. 젓가락으로 익었는지 체크해보니 쑥쑥 잘도 들어감 :-) 한 김 식힌뒤에 접시에 담아 먹었다.따끈하니 부드럽고 달달한 단호박 정말 맛나다. 식혀먹어도..
미쿡산 랍스타 E마트에서 14,900원에 구입했다. 그램차이인지 H마트에서는 만구천얼마.. 살아있는 상태에서는 조심해야하지만 러버덕을 보고 오니 살기 힘들었는지 죽어있었다. 가위로 촉수같이 생긴 수염과 작은 다리등을 잘라 모양새있게 다듬었다. 그리고 새 칫솔로 구석구석 닦았다. 등, 배, 얼굴, 꼬리... 마지막으로 깨끗한물에 샤워를 몇 번 시킨 후, 고운 자태로 뉘여주었다. 물과 맥주를 1:1로 비율로 넣고 15분정도 쪄냈다. 색이 곱다. 내가 좋아하는 붉은 주황빛 :-)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기에는 적은 감이 있지만 간식으로 먹기에는 괜찮았다.
마트구경갔다 토스트용 식빵이 싸길래 2개나 덥석 :-) 집에와서 계란풀고 앞뒤로 촉촉히 담궜다 후라이펜에 버터 녹여 노릇하게 색깔내어 굽는다. 그저께 사온 칼라방울토마토, 색깔마다 맛이 다 달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_-;; 주황색은 쓸 정도로 달았고, 초록색은 밍밍한데 과육이 질겼고, 검붉은색은 단맛이 적고 신맛이 있었다. 방울토마토는 역시 대추토마토인가ㅎ 파프리카는 주황색이 젤로 맛나던데ㅎ 내가 먹은 주황색만 맛이 그랬던가? 난중에 다시 사먹어봐야지 :-) 음료는 나는 피코크 식혜, 동생은 우유
롯데월드를 나오는 길에 만난 이성당 빵집.줄이 굉장히 길어서 맛집인가 싶어서 나도 뒤따라 줄슴.. :) 군산에서 유명한 빵집이라며.. 이게 유명한건가? 앙금빵과 야채빵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내가 갔을때가 나오는 시간대엿음 +ㅂ+운도 좋치..ㅎ 앙금빵, 야채빵 나오는 시간은 오후 1시요 두가지 빵은 한 사람당 살 수 있는 갯수가 정해져있다. 앙금빵1과 따끈한 야채빵2개, 그리고 치즈가 들어간 무슨 빵이였는데 -_-.. 노란색의 종이 봉투에 이.성.당.이라 몰라보지않게 또박또박 써있음. 야채빵 :)꽤 맛이 좋았다. 뭔가 추억돋는 그런맛이긴한데... 딱히 와아~맛있다라는건 아니지만 야채도 나름 많이 들었고 특히나 야채 씹히는 그 맛이 굉장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