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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꼽아 기다려왔던 벚꽃, 나들이
벚나무 아래에 돗자리 깔고 도시락 까먹으며 여유를 만끽하기위해 짱짱한 돗자리도 사고, 잠도 반납하며 새벽일찍 김밥도 싸고 했건만 날씨는 흐리고 춥고 황사까지 -_-
아기띠메고 경포호 걷다 군것질 좀 하고 차안에서 김밥먹고ㅜ
나의 벚꽃로망은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건가-
그나저나 이쁘다.
좁은 차안에서 먹을려고 싼 김밥은 아니였지만 맛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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