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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펠
RF90J9042XL

신혼가전으로 일찍히 구입했어야했는데.. 집 계약할때 주인집의 가전이나 가구를 잠시 두는 조건이였기에 없는것만 구입하고 주인이 쓰던 냉장고나 세탁기등은 일단 사용하기로 했었다.
5월말에 주인이 짐을 뺀다고 알려왔기에 제일 급히 필요한 냉장고를 서둘러 구입했다.
처음 신혼가전으로 생각했던건 쇼케이스였는데 살다보니 4도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삼성이냐 엘지냐... 냉장고는 엘지~라는 평이 많긴 했는데 삼성으로 마음을 굳혔다.
냉동실 한쪽을 김치냉장고로도 사용가능하다기에.. 근데 거기에 넣을만큼 김치가 많지도 않다는게-_-;;
새 냉장고가 오기전까지 지금 쓰고 있는 냉장고의 냉동실에 들어있는 여러가지들을 정리해야 하는데.. 먹어치우든가 버리든가해서 부피를 최소화해서 냉동실을 한칸만 사용할까 하는데 무리일까나?


인터넷 판매처의 어처구니 없는 일처리로 인해 냉장고의 브랜드가 바뀌었다.​
인터넷으로 구입했던 판매처에서 연락이 왔다. 내가 주문한 냉장고가 언제 들어갈지 몰라 취소해드려야겠다고 -_-
이건 또 뭔 말이냐~~ 이틀뒤면 냉장고가 나가는데 그럼 어떻게 하냐?했더니 그건 죄송스럽지만 무작정 기다리라고 하는게 그러니 취소해준다고... 말은 쉽네 -_-
주문하기 전에도 주문하고 나서도 29일까지는 꼭 들어와야 된다고 하니 그 전까지는 들어간다고 장담하더니 꼴랑 이틀전에 안된다고 전화주는게 말이 되나.. 딴 것도 아니고 냉장곤데
어이없고 어처구니없고 짜증나고 인터넷으로 구입할때 댓글과 평을 보고 구입했어야했는데 쫌 더 저렴하다고 댓글없고 평없는 곳에서 구입했더니 요모양요꼴이 되었네
다 내 탓이오!
다시 인터넷으로 구입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그래서 제천으로 향했다.
디지털프라자에 가보니 내가 살려했던 모델은 거의 정가주고 사야해서 포기하고 엘지로 마음을 돌렸다.


LG전자
디오스
F877SS32

엘지 베스트샵에서 그나마 가격대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냉장고를 발견했다.
다음날 배송이 되는것도 냉장고 구입의 관건이였는데 요 모델은 익일배송된다고 해서 과감히 결제를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터넷 최저가랑 대리점 구입 가격이랑 별차이가 없어 더 만족스러웠다.​

동생에게 화질구린 핸폰으로 샤방한 냉장고를 찍어 보내줬더니 정육점 냉장고 같다며 튼튼할거 같아...라는 답이 왔다. 혼또니 아리가또!

+ 강릉 물류센터에서 냉장고 설치하러 오신 기사님들 너무 친절하고 마무리까지 잘해주셔서 정말 기분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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