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7 - 2013.07.29] 2박 3일간의 타이완(타이베이)여행 지우펀(주펀)은 영화 비정성시, 우리나라 드라마 온에어의 촬영지로 애니메이션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이기도 하다. 저녁이 되면 다홍빛의 홍등이 매력적으로 변한다. 음식점과 상가는 빨리 문을 닫지만 차를 파는 찻집은 저녁늦게까지 문을 연다. 루이팡역에서는 이렇게 군고구마도 +ㅁ+ 팔고 있었다. 으힉~ 이런 더운 나라에서도 군고구마를 파는 군햐.. 루이팡역을 나와 지우펀으로 가는 버스를 알아보려 잠깐 돌아다녔다. 근처에 마땅히 먹을 음식점도 안보이고 해서 세븐일레븐에 들어가서 배를 채웠다. NT$122 버스를 타고 들어와도 되는데 너무 피곤하고 더위에 힘들었던 나머지 택시를 타기로 했다. 루이팡역을 나오면 택시들이 줄지어..
[2013.07.27 - 2013.07.29] 2박 3일간의 타이완(타이베이)여행 고양이들의 작은마을, 허우통 시펀(스펀)에서 천등을 날리고 돌아오는 길에 허우통에 잠시 잠깐 들렀다. 역을 들어가는 입구부터 느낌이 난다. 마을지도인데 큐티하게 그려놨다. 이런걸보고 세세히 걸어볼건 아니라서 -_-.. 대충 사진만 찍고 역을 빠져나갔다. 마을로 들어가는 통로에서 처음으로 마주친 고양이 바닥에 떨어진 캔디를 주어먹기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귀엽다. 날이 더워서인지 몸이 느릿느릿.. 눈이 참으로 무섭... 고양이들이 하나같이 뻗어서 세월아네월아 하면서 지내는 모습이 참으로 부럽다. 셔터 누르는 소리가 싫고, 사람들이 모여드는게 싫을수도 있겠지만.. 천대받는 고양이도 있는데 여기 허우통 마을의 모든 고양이들은 연예..
[2013.07.27 - 2013.07.29] 2박 3일간의 타이완(타이베이)여행 맛있는 라임주스~ 라임 참 좋아하는데 우리나라엔 생라임은 보기 힘들다. 냉동 라임도 큰 마트에서나 볼 수 있고ㅜ 동네 롯트나 이트에서 찾아봤는데도 찾을 수가 없었음ㅜ 코코넛주스 고소하고 아주 조금 달달한 맛의 부담없는 음료 대만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대왕오징어 ㅋㅋㅋ 오징어 진짜 크다ㅜ 글고 너무 맛있음! 간이 조금 쎈듯하지만 오징어를 씹는 그 식감 정말 좋다 ㅠㅠ 편의점에서 산 Tea Time 일본이나 대만이나 밀크티 종류가 참 많다ㅜ 기념품으로 구입한 천등 미니어쳐! 스펀에서만 구입가능한건 아니다. -_-.. 여기에서만 파는줄 알고 샀더니.. 지우펀에서도 봤고.. ㅎㅎ
[2013.07.27 - 2013.07.29] 2박 3일간의 타이완(타이베이)여행 익숙한 빙그레의 바나나우유. 타지에서 보니 느낌이 참 신선하다. 타이페이(Taipei)역에서 루이팡(Ruifang)역으로 가는 티켓 NT$76 좌석지정이 끝났다고 해서.. 40분정도 서서 갔다. -_-.. 지하철에서는 음식과 음료를 먹으면 안된다. 걸리면 벌금문다고 :) 지하철 기다리면서 음료수 마셨는데 옆에 계시던 분이 "노무다메"라고 하셨음. 일본어로 "마시면안돼"라고.. 저 알고 있었어요ㅜ 기차에서는 먹어도 된다고 해서 한껏 기대했는데..ㅜ 편히 앉아서 음료수도 마시고 빵도 뜯어먹고 ㅎㅎㅎ 근데 서서가게 되었음ㅋ 티켓을 끊고 4번 홈으로~ 루이팡(Ruifang)역에 내려서 핑시선 티켓을 끊어야 한다. 루이팡역은 오래된..
[2013.07.27 - 2013.07.29] 2박 3일간의 타이완(타이베이)여행 ROYAL PALACE HOTEL(豪麗飯店) Taipei, Taiwan 81-1, Da-An Rd. Taipei, Taiwan TEL: 886-2-2776-6599 체크인: 오후 2시 체크아웃: 오후 12시 홈페이지: http://www.royalpalace.com.tw/ 호텔위치(교통): 중샤오푸싱역 3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5분정도(굉장히 가까움) 객실 STANDARD TWIN, 성인 2명 = 1일 숙박요금: 131,460원 (첫날 호텔에서 묵고, 둘째날에 지우펀 숙소에서 묵어야 하는데 캐리어를 가져가기 힘들어서 필요한 짐만 챙겨서 백팩에 넣고 캐리어짐은 체크아웃할때 하루동안 짐 보관을 해달라고 했다. 직원분이 잠깐 머..
[2013.07.27 - 2013.07.29] 2박 3일간의 타이완(타이베이)여행 屋頂上(The Top)각 나라마다 야경의 와닿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대만의 야경을 보기위해 양명산 더탑을 찾았다. 산자락에 만든 곳이다보니 구비구비 엄청 올라간다. 스린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요금도 절약되고 편리하다. 스린역에서 더탑까지 택시비는 NT$270자리 구역에 따라 1인당 지정된 금액을 소비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빕스등과 같이 1인1메뉴격(?)은 아니지만.. 어찌됬던간에 인당 소비해야하는 금액이 있다. 부가세는 별도이다.동생과 나는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했다. ㅎㅎ 맥주 2병과, 치즈스틱, 고구마볼.. 그 금액 맞추기가 참 힘들다ㅋ;; 그리 늦은 밤은 아니였는데도 웨이팅이 엄청 길었다. 한..
[2013.07.27 - 2013.07.29] 2박 3일간의 타이완(타이베이)여행 스무시빙수집 대각선 맞은편에 있는 가게 THANH-KY(한문을 읽을줄 몰라서 영어로 써져있는것만 적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길래 덩달아 줄을 섰다. 사람들이 줄서는 이유는 맛있어서가 아닐까? 보기에는 부침개라고 해야하나.. 납작만두(?), 호떡(?)..?같은거라 해야하나.. 현지인들도 많이 사먹는 길거리 음식인 것 같았다. 메뉴판이 있으면 머하나.. 읽을줄 알아야지ㅋㅋ 초록의 정체는 깻잎이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깻잎은 아니였다. 동생말로는 고수가 아닐까?라고 하는데 글쎄... 메뉴는 읽을 수 없지만 대충을 알 것 같다. 햄, 치즈, 햄+치즈, 햄+치즈+초록식물 대충 요렇게 있는 것 같다. 나는 치즈~로 달라..
[2013.07.27 - 2013.07.29] 2박 3일간의 타이완(타이베이)여행 융캉제거리 우리나라의 가로수길? 홍대? 신촌? 주황색 간판이 눈에 띄는 코코 버블에서 밀크티를 사먹기로 했다. 굉장히 눈돌아가는 메뉴판.. 먼말인지ㅋㅋㅋㅋ 영어메뉴판을 달라고 하니 꺼내주셨다. 펄없는 기본 밀크티를 주문했다. NT$30 칵테일 만드는듯이 만들어 주신다. ㅎ.. 맛있음 +ㅁ+ 음료를 주면서 점원이 '유니드백'이라고 말해서 우리가 멍하게 있으니깐 다시 한 번 유니드백이라고... 먼말이래? 중국언가? 난감해있는데 점원이 봉투를 보여주길래 웃으면서 괜찮다고 했다. 뒤돌아 나오는데 웃음이 빵터져서.. you need bag 대만사람들의 영어는 청산유수다. 영어가 술술 술술술~ 왠만하면 정확한 발음으로 천천히 끊어서 ..
[2013.07.27 - 2013.07.29] 2박 3일간의 타이완(타이베이)여행 소고백화점의 딘타이펑에서 식사를 마친후에 융캉제 거리에 있는 두번째 빙수집 "스무시 빙수"를 가기로 했다. 융캉제는 우리나라의 홍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리라고 한다. 나와 젊음은 초큼 어울리지 않지만.. 조금 설레임~ 이지카드(Easy Card) NT$200 구입했다. 보증금 NT$100에 이용가능한 충전금 NT$100으로 남은 금액은 리펀가능하다. 우리나라의 티머니처럼 편의점에서도 쓸 수 있으니 여행이 끝나고 카드에 돈이 남았다면 세븐일레븐에서 먹거리등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카드를 이용할때마다 잔액이 표시되는데 종종 확인을 해야한다. 막상 이용할때 잔액이 없어서 당황할 수도 있으니 ㅎㅎㅎ (예를 들어 지우..
[2013.07.27 - 2013.07.29] 2박 3일간의 타이완(타이베이)여행 소고백화점 지하에 있는 대만 최고의 맛집인 딘타이펑 웨이팅이 굉장히 길다. 웨이팅노트에 적어놓고 근처에 잡은 숙소에 가서 체크인을 하고 나서 왔더니 딱 맞게 도착해서 먹을 수 있었다.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다. 한쪽면은 투명유리로 되어져있어 딤섬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볼 수 있다. 자리에 앉기전에 메뉴를 체크할 수 있지만 우리는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하기로 했다. 메뉴판은 음식사진이 있어서 고르는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샤오롱바오+딘타이펑식 자장면+새우고기샤오마이 = NT$500 샤오롱바오를 맛있게 먹는 방법 Step1 생강채가 담긴 작은 접시를 준비한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접시에 초간장을 붓는다.(초간장의 간장:식초 비..
[2013.07.27 - 2013.07.29] 2박 3일간의 타이완(타이베이)여행 2시간을 넘짓날아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타오위안국제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로 가는 방법으로 익스프레스 버스(EXPRESS BUS)를 이용하기로 했다.짐을 찾고서 입국장을 나와 지하로 내려가면 Bus Terminal이 있다.여러 버스회사중에 내가 타고 갈 버스는 창룽바스(EVERGREEN BUS)목적지는 MRT 중샤오푸싱역으로 요금은 NT$150(배차간격은 15~20분), 1시간정도 걸린다. 5201앞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를 탈때 기사분이 어디가냐고 묻는데 내릴 역을 말해주면 된다. 본인이 잘 확인하고 때맞춰서 내려야 한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소고백화점의 지하 3층에 위치한 망고차차에 들렀다.(City Super ..
[2013.07.27 - 2013.07.29] 2박 3일간의 타이완(타이베이)여행 타이완(대만)은 통상 명칭이고, 공식 국호는 중화민국이다. 그러나 중국의 '하나의 중국'원칙에 따라서 'Chinese Taipei'로 호칭되기도 한다. 여행하면서 느끼기엔 중국+일본스럽다. 미리 떠난 동생이 짐을 들고가서 승기만 델꼬 가면 되었기에 '짐 없는 승객 수속(No Baggage Counter)'라인에서 티켓팅을 했다. 나의 여권과 함께하는 캐스키드슨의 여권케이스 :^) 전날밤에 롯데백화점 식품코너에서 사놓은 꼬마김밥여행가는날에는 너무 바쁘기도하고 정신이 없어서 챙겨먹고 나오기가 참 힘들다.티켓팅을 하고나서 혼자 벤치에 앉아서 냠냠거렸다. 여유롭게 먹고 출입국심사하러 왔는데.. 이게 왠일ㅋㅋㅋ여행하면서 이렇게 줄이..
扑通扑通, 臺灣 pūtōngpūtōng은 "두근두근"을 뜻한다. 발음도 너무 귀엽다. 푸통푸통~ 설레임 가득한 타이완 여행 :) 올해에는 너무 무리를 했다. 오사카 - 시즈오카를 다녀와서 재정적으로 부담이 많아서 나갈 생각은 없었다. 헌데.. 동생의 달달달콤한 조건으로 인해서 급!!! 타이완행을 결정했다. ^^;조건은. 비행기값이랑 언니가 살 물건값만 챙겨오라! 숙소와 먹는거 쓰는거는 자기가 내겠다는 이 달달달콤한 조건에 안넘어 갈 사람이 있을까? 40만원 생각했던 비행기값이 48만원이라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동생이 8만원까지 선뜻 내어주었다. 이번 여행의 경비는 항공권 40만원과 쇼핑 10만원. 총 5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시즈오카때와 같이 하나투어에서 결제를 했다. 결제까지 다하고 나서 다시 항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