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은 주말, 남친과.. 그의 친구, 이렇게 세명이서 주문진에서 밥을 흡입하고나서 후식으로 커피포레스트를 들렸다. 예전에 쌀쌀한 겨울에 동생과 안목해수욕장에서 택시를 타고 왔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그 느낌이 너무나 좋다. 포레스트라는 단어와 어울리게 주위에는 소나무가 울창하다. 크림치즈 호두빵 2,500원 미스터 래밍턴 2p 4,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2,500원 크림치즈 호두빵 미스터 래밍턴 2p 미스터 래밍턴 2p 모양도 맛있어 보이고 특히나 독특한 이름때문에 먹어봤는데... 어디선가 먹어 본 듯한 맛인데 딱히 맛있지는 않다. 흠흠.. 초콜릿을 입힌 줄 알았는데 씹는 식감이 코코넛이랑 비슷한 듯... 살살 녹는게 아니라 씹어야 하는..(?) 여튼 별로였다. 2p였는데 아무도 안먹어서 내가..
탁사정을 들러 구경한 뒤.. 배론성지로 향했다. 예전에 남친이 배론성지를 천주교 무덤이라고만 얘기해줘서...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_- 가볼 생각도 없었는데 이번에 남친과 친한 동생커플이 제천여행와서 제천투어 해준다며 가보았다. 기대하지도 않고 가서인지 베론성지는 정말 좋았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오면 참 좋을 그런 곳이였다.날씨까지 화창하고.. 바람도 선선하고 :) 굿굿 배론성지는 제천 10경중의 제10경으로 배론이란 지명은 골짜기가 배 밑 바닥 같다고 하여 한자 새김으로 주론(舟論) 또는 음대로 배론(排論)이라고 합니다. 배론성지 사이트 : http://www.baeron.or.kr/ 십자가의 길로 올라가면 산길을 따라 중간중간에 기도를 할 수 있는 기도문이 세워져 있다. 나는 천주교가 아니라 그냥 ..
사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남친은 일본 오키나와를 가보고 싶다고 -_-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과 사랑이가 함께 했던 여행이 자기는 너무 좋았데요. 그래서 가보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가고 싶으면 좋다. 가자!했는데 11월이면 오키나와도 쌀쌀하데요. 그래서 포기했어요. 음.. 어디를 갈까?? 어디를 가지? 고민을 하다가 베트남/대만/캄보디아 등등도 생각해봤어요. 신행은 유럽이야!!라고 이때 아니면 유럽 못간다고 말하는 사람(친동생)도 있었죠. 저도 유럽을 가고 싶었지만 남친이 흑형과 집시님들때문에 손떨더라구요. 뭐.. 그것때문일까요? 부담해야 하는 가격대도 올라가구..ㅎ 최대한 저렴하게 다녀오기로 했기에 유럽을 접었습니다. ^^ 신행으로는 푸른 바다 풍경이 펼쳐진 휴양지가 물론 최고지만 저..
단양 도담삼봉을 거쳐 고수동굴로 향했다. :)딱히 단양을 찾을 기회가 없어서 구경을 못했었는데... 굉장히 궁금했다. 어떤곳일까..? 정식명칭은 단양 고수리 동굴이며 1976년 9월 1일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 256호로 지정 받은 국내에서 가장 화려하고 가치있는 문화재 동굴이라고 한다. 동굴 안을 흐르는 동굴류는 생물서식에 유리한 조건이 되어, 동굴 속에서는 화석곤충으로 널리 알려진 고수귀뚜라미붙이를 비롯하여 옆새우·톡톡이·진드기·딱정벌레 등의 동굴곤충 및 박쥐 등 풍부한 생물상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시야가 좁은 나의 레이더망엔 잡히지 않았다. -_-고수동굴의 경관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인 미국 버지니아주의 루레이동굴과 맞먹는다고 한다. 고수동굴을 다녀오니 왠지 루레이 동굴도 가보고 싶..
밥을 먹고 나서 드라이브를 했습니다.제천하면 의림지.. 제천에 갈때마다 꼭 들리는 곳입니다.딱히 머가 있어서 들린다기보다 거닐기 좋은 데이트장소라...^^ 한겨울엔 빙어낚시하러도 옵니다..ㅎ 늦은 시간에 들리는건 이 번이 두번째네요. 예쁜 조명들로 눈이 즐겁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시원하고.. 살방살방 거닐기 딱 좋았습니다.가족단위와 연인들..이 많더군요. 저희도 그 연인들중에 포함되지만요^^ 살짝 추운날씨때문인지.. 꽃이 아직 피어있었습니다. 작은 새싹은 나오고 있었지만.. 밤중에 보는 벚꽃은 올해들어 첨이네요.여의도 벚꽃도 항상 낮에 봤었던지라^^ 깜깜한 밤이 내려 앉은 의림지.보고있자니 적적합니다. @ canon eos m + ef-m 22mm
느긋이 12시가 넘어서 제천에서 단양으로 향했다.그리 멀지 않은 단양길..오랜만의 데이트를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다.. 흐리고 꾸물꾸물 비라도 쏟아질듯이 ㅜ 하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날씨가 좀 쌀쌀하긴 했지만.도담삼봉을 구경하고 석문을 보기 위해 가파른 계단을 올라.. 피어있는 꽃들을 하나씩 찍어가며 살방살방 여유를 즐겼다. 굉장히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정자에 앉아 잠시 숨을 돌렸다. 단양팔경의 하나인 도담삼봉이 주변경관과 함께 한눈에 들어온다. ㅅㅅ.. 웃는다. 단양팔경 중 2경인 석문 경관이 굉장히 멋지다. 중앙봉에 있는 정자는 조선왕조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지은 것으로 이따금 찾아와서 경치를 구경하고 풍월을 읊었다고 한다. 도담삼봉은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나에게 봄은 벚꽃이 피는 시기.벚꽃이 피고.. 질때가 되면 나의 봄도 진다. 토요일 길을 걸었다. 마지막 벚꽃을 즐기기 위해 :)강한 바람으로인해 꽃잎이 많이 떨어졌다. 아마 출근하는 월요일쯤엔 거의 다 떨어지겠지? +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철쭉.. 볕이 좋은 곳에서는 완전히 피었던데.. 여기는 그늘이 져서 느린가 보다. 조팝나무장미과라는걸 처음 알았다. 장미과라.. 어디가?팝꽃을 닮은 자잘한 흰꽃 :) 굉장히 먹음직스럽다. 이때즘에 거닐면 그 향기가 너무 좋아 마음이 즐거워진다. 꽃잎 반, 잎 반.. 뭔가 비어보이는 벚꽃나무 :-) 예쁘다. 잎이 나는 이 모습 또한 그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다. 종이 다른 벚꽃나무.굉장히 희고 다른 벚꽃에 비해 꽃이 오래 간다. @ 캐논 미러리스 이오에스 엠 + 캐논 EF-..
PAJU PREMIUM OUTLETS롯데와 신세계 구경을 갔다.처음으로 가보는 대형 아울렛 :)여주가 더 크다고 하는데 여주는 차가 없으면 힘들다는..ㅎ 우리함께 가볼까요 ~ 롯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구석구석 보고 싶었는데.. 실상 그러질 못했다. 머리도 아파오고 몸도 부르르~떨리고신세계보다 대지가 크긴 크더라.. 가족단위도 많이들 찾아오고 :)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롯데보다 대지는 작지만 뭔가..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어울리게 깔끔하고 고급지게 꾸며놨다.도쿄 오다이바 비너스포트 느낌도 나고..^^구석구석 잘 찾아보면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막차타고 가야해서 시간관계상 오래 둘러보지는 못했다.다음엔 차 끌고 천천히 구경해봐야겠다 :) + 이날 구입한 목록은.. 속옷 3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