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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2 - 2013.04.15] 3박 4일간의 일본(오사카)여행

 

 

 

새벽 5시정도에 침대가 좌우로 왔다갔다 요람을 쳤다. 그일로 잠시 잠이깨서 다시 잠들었다가 늦게일어났다. 알람을 맞춰놨는데 오전오후를 잘못봐서 -_-... 알람이 안울리기도 했지만...ㅋ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를보니 꽤나 강한 지진이였던 모양이다. 처음으로 느끼는 지진이라 놀라기도했고, 몇분동안 진행된 지진이 잠잠해지고나니 들려오는 사이렌소리와 까마귀소리가 더 섬뜩하게 느껴졌다.

일정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교토로 향할려고 했는데... 오전 10시에 일어나는 바람에 -_-........

 


꽃단장아닌 꽃단장을 하고서 허겁지겁 준비하고 호텔문을 나오는데 기모노를 입고 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도촬(?)을 했다. 흐흐흐흣

 


이거 들고 다니시는분들이 참 많더라는.... 이 책,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는데... 실상 그렇지는.....

 


일본은 지하철에 앉을려고하는 사람들의 경쟁이 치열하지가 않다. 우리나라는 빈자리만 보이면 달려드는데 ;ㅁ;

 


멍~하니 있다가 내려야할 역을 지나쳐서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었다. 다행히 5정거장 더가서 알아채고 내렸다 ㅋㅋ

 


반대편으로 가서 지하철이 오기를 기다렸다. 이역에서 한참동안이나 시간을 잡아먹음 ;ㅁ;

 



주택박물관은 8층에 내리라고 되어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때가 다되어가는 시간대라 그런지 올라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너무 늦어버렸어 ㅜㅜ

 



한글로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다. 입장료는 성인 600엔.

입장권은 자판기로(두명이기에 1,200엔) 입장권 발권도 자판기를 이용한다. 자판기를 너무 사랑하는 일본이다.

 


입장권을 받아들고,

 


한국어로된 판플렛를 집어들고,

 



거리를 재현해놓은 곳으로 살방살방 이동했다.

큰 규모는 아니였다. 나름 세트장이 클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세트가 작다라는 생각이.

 


뭔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시간대별로 날씨가 변한다는 얘기가 아닐까...

 


기모노 체험은 들어와서 표시된곳으로 가면 된다. 입구로 들어가다보면 딱 알 수 있다.

 



기모노 체험은 따로 돈을 내야한다. 200엔

 


앉아있으면 차례가 다가올때쯤에 재미난 양말을 준다. ㅎㅎ 게다에 어울리는 ;ㅁ;

 




옷을 갈아입고서 사진을 찍기위해서 세트장을 활보한다. ㅎㅎㅎ

키도 있고 시간대가 좀 늦어 예쁜 기모노는 다 빠져서 ㅜㅜ 마음에 들지않은 기모노를 입을 수 밖에 없었다.

 


일본 영화의 한장면이 생각나는.. ㅎ

 






목욕탕을 재현해놓은 곳이 있어서 들어가봤다.

 







장난도 해보고 설정샷도 해보고..ㅋㅋ

 





민망스러워 뒷모습만 잔뜩.. ;ㅁ; 기모노는 뒷모습이 정말 마음에 든다. 한쪽 리본이 삐꾸이긴하지만.....

 





세트가 크진않지만 아기자기 오목조목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우리나라도 이런식으로 만들어놓으면 참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봤다.

 















일본 주택과 모습들을 미니어쳐로 재현해 놓은.. 섬세하게 잘 표현해놓았다.

 










기념품샵에서 이것저것 팔고 있었는데.. 마땅히 살만한것은 없었다. 그냥 눈구경만...ㅎㅎㅎ

 


점심시간이 훌쩍지나서인지 배가 고파서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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