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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에게 좋은 미역국, 멱국이 질리기 시작했다.
한달을 넘게 먹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먹을 멱국을 생각하니 앞이 깜깜.. 급 우울해진다.

오늘은 엄마와의 단촐한 식샤
해피콜에다 임연수를 굽고, 엄마가 전날 저녁에 만들어 둔 멱국에 냉장고에 있던 반찬들, 그리고 계란말이

엄마와의 식사시간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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