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맛집, 에루화 떡갈비

전주한옥마을, 에루花 떡갈비

전주는 떡갈비가 유명한데 딱히 어디서 먹을지 결정하지 못하고 돌아다니다가.. 멋드러진 외관과 함께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길래 덩달아 줄을 섰다. 사람들이 대기타는 이유는 맛집이거나.. 싸거나.. 아님 너도나도 줄서니깐 이유없이 서거나.. 일거다.

화장실.. 먼가 음침해보이지만.. 왠지 이 곳과 잘 어울린다. 화장실을 들리지 않았기에.. 안은 어떨지 모르겠다.

메뉴로는 돼지떡갈비를 시키고 후식류로 비빔밥, 냉면, 김치찌개중에 하나를 선택하기로 했다.

떡갈비만 먹기에는 먼가 허전하고 이상하니^^

다양하지는 않지만 정갈해보이는 반찬과 쌈채소

상추와 샐러드, 마늘, 쌈장.. 몇가지는 셀프로 가져다 먹게끔 한쪽에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이 것의 정체는 바로 떡갈비를 데우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외관상..비위생적으로 보일 수 있다.

차갑던 떡갈비가 노릇노릇하게 데워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맛있게 먹어주면 된다. 여기에다가 마늘을 넣으면 굉장히 맛있게 익혀진다.

 

상추에 떡갈비, 쌈장, 샐러드와 함께 한 입 :p

후식류로 시킨 동치미냉면

동치미가 굉장히 맛있다. 냉면먹을때 겨자와 식초를 항상 넣어서 먹는데 이 동치미엔 겨자가 안어울릴 것 같아서 이대로 먹었다. 면은 바로 휙휙 잘 휘저어서 풀어놓지 않으면 면끼리 붙어서 덩어리면이 되어버린다.

후식류로 시킨 비빔밥

일반적인 음식점에서 먹던 그런 비빔밥이다. 전주비빔밥이 아닐까..기대했었는데ㅋㅋ

뭐... 후식류로 나오는 비빔밥이 전주비빔밥처럼 나올리없겠지만ㅎ

출입문옆에 후식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 날은 오렌지와 비스킷이였다. 오렌지는 걸어다니면서 먹었고.. 비스킷은 숙소 들어가는 길에 모주 한병사서 안주로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