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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앤나의, 하루는

오이지

앤나 2016. 6. 27. 12:56

처음 시도해보는 오이지
물과 소금의 비율은 10:1(제일 문안해 보이는 블로그의 레시피를 참고)

백다다기오이(백오이)를 사러 태백 이마트를 들렸는데 오이상태가 좋은편이 아니여서 고르고 골라서 사오긴 했는데 10개중에 그나마 상태 좋은 8개를 골라서 담그기로.

씻지않고 마른 헝겁으로 닦아서 담글 예정이라(펄펄끓는 소금물에 소독 될거고, 오이지를 깨끗이 씻어 요리해 먹으니깐) 슬쩍 닦아서 오이 사이즈에 딱인 타파웨어통에 차곡차곡-

오이 8개 기준으로 물(1,800ml) : 소금(180g)
우선 물에 소금을 녹인 다음, 면포(면보)를 이용해 불순물을 걸렀다. 불순물을 거른 소금물을 펄펄끓여 오이에 바로 부었다.

오이가 떠오르지 않게 집에 있는 조금 무거운 접시도 올려두었다. 누름돌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 촌집에 갔을때 강가를 함 돌아다녀봐야 겠다.(마음에 쏙드는 누름돌을 찾았음 좋겠다)

3일뒤에 소금물만 따라내어 다시 한소끔 끓여 완전히 식힌 다음, 다시 부어 5일 정도 지켜본 후 골마지가 생기려고 할때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고.
양이 많다면 3일, 7일, 15일 세번정도 반복해주면 변질없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고 한다.

... 맛이 어떨지 두근두근 거린다.



​+ 3일뒤​​​

팔팔끓인 다음, 다시 한 번 면포(면보)에 걸러 식히는중(골마지가 거의 없긴 했는데 왠지모를 찝찝함에 걸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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