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생일 맞아서 에릭 케제르에서 조각 케이크를 준비했다 :p 초는 27개를 준비했지만..(몇살인지.. 가물가물거려서;) 동생에게 물어본 결과ㅋㅋ 26이라고해서~ 하나 더 꼽을까 했지만 봐줬다 내갘ㅋ 케이크 이름이 너무 길고..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가격대는 기억이 난다. 조각 케이크 2개 합쳐서 1만4천원 정도.. 절~대 저렴하지 않는 가격대를 자랑하신다. 초코는 스위스 수제 초콜릿 머라..그러는데 굉장하다. 초콜가 입안가득히.. 어떻게 보면 많이 단 듯한데 어떻게 보면 그리 달지 않게 느껴지는; 그에 비해 베리가 올려진 케이크는 참 맛있다. 씹히는 맛이 참 좋다. 마지막으로 "엄~ 생일 진심으로 추카해~ 그리고 다가오는 내 생일 선물 기대할게~!"
에릭 케제르 밀크 빙수/8,500원 맛은.. 글쎄......... 가격은 비해서 그 가격만큼의 맛이 있는가? 내가 느끼기엔 좀 비싼거 같음. 녹차 빙수와 밀크 빙수 사이에서 고민을 했는데.. 녹차 맛은 어떨까? 떠오르는 빙수의 이미지는 눈꽃같은 얼음위에 팥, 모찌등이 올라간.. 그건 카페베네..인가? 어쨌든...뭐 그런거? 에릭 케제르의 빙수는 모찌 대신 마카롱과.. 견과류 엿인가? -_-;; 먹어보니 견과류와 카라멜맛이 어울러진.. 좀(?) 딱딱한 엿같기도 하고.. 이빨에도 좀 붙는것이...-_-... 뭐라 말해야 좋을지 ㅎ 마카롱은 내가 좋아하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사먹는건데 사먹을때마다 맛이 조금씩 틀린 것 같다. 요즘의 에릭 케제르의 마카롱은 글쎄.. 그리 맛있다..(?)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ERIC KAYSER Macaron Chocolat 마카롱 쇼콜라 쇼콜라답게 달달함. 살짝 쫀득하다. Macaron Citron 마카롱 시트롱 샛노란색의 상큼한 맛. 시트롱을 좋아한다. 쫀득함은 없고 굉장히 부드럽다. 그리고 달다. 난 쫀득한 마카롱이 좋은데... Macaron Cafe 마카롱 카페 커피. 살짝 카페 에클레어 맛과 비슷하다. 마카롱 카페, 카페 에클레어 재료가 비슷하니 그럴수밖에 ㅎ 굉장히 쫀득하다. 쫀득. Macaron Framboise 마카롱 프랑보와즈 핑크빛의 마카롱. 시트롱의 마카롱보다는 달지 않지만, 이것도 쫀득함은 별로 없다. Macaron Pistache 마카롱 피스타슈 연초록색의 파스타치오의 열매. 내가 좋아하는 맛 중의 하나이다. 살짝 쫀득하다. 예전에는 좀 더 쫀득했던 ..
에릭 케제르 얼 그레이 쇼콜라(S)/7,000원 얼 그레이라는 단어가 눈길을 끈.. 홍차를 좋아하기에^^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맛을 보기로 했다. '얼 그레이의 짙은 차향과 매력적인 가나슈가 상큼한 시트롱 맛의 무스와 어우러진 케이크'라고 표현되어진 얼 그레이 쇼콜라 얼 그레이 1%만이 들어간.. 함량이 참으로 아쉽다. 겉은 새콤달콤고소한 시트롱맛의 크림치즈와 같다. 많이 먹으면 질릴 듯. 속은 촉촉하고 달콤한 초코시트위에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초코 가나슈로 끝맛은 홍차맛이 난다.
에릭 케제르를 들러서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포레누아(S)/5,500원 달작지근하다. 좀 달다는 느낌? 체리가 들어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생체리가 아니였다. ㅜ 머.. 생체리가 아니면 어떠뇨..맛은 비슷하나? -_- 역시 생체리는 못따라ㄱ.. 에클레어(카페)/2,900원 내가 즐겨먹는 카페 에클레어이다. 가끔 단것이 땡길때나 기분이 우울할때 섭취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 냉장보관이라 시원하면서도 달달하다. 에스프레소/3,300원 오랜만에 마셔본다. 항상 라떼나 치노를 마셨는데.. 오늘따라 급 땡기시니^^ 예전엔 그 맛이 너무나 써서 시럽을 왕창 넣어서 마셨는데.. 나이가 먹어감에 그 씁쓸함이 왜이리 좋아지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