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일이 있어 서울에 간 남편에게 빵을 부탁했다. 근방의 폴앤폴리나에서 버터프리첼 사오라고 시켰더니 여러 빵과 함께 프리첼을 4개나 사 온.. 버터를 바른 프리첼은 2시간인가 안쪽으로 먹어야 맛있다고 했다는데 내가 빵을 받은 시간은 6시간이 지난 후라 -_-; 제대로 된 버터프리첼을 느껴보지 못했다.버터를 품은 프리첼, 은근 중독적이다. 이게 뭔 맛이지 하면서 하나를 다 먹고 있는 나를 발견..ㅋ - 남은 빵을 냉동실에 넣어놨다 오랜만에 꺼내 먹어보니 질감은 비슷한데.. 빵은 산 즉시 다 먹어주는게 빵에 대한 예의.
+ 13개월 5일 / 생후 402일 2016/12/12 아침일찍 병원에 들러 진찰받고 약타서 바로 원주 딸기와여우 스튜디오로 향해 돌사진을 촬영했다. 일주일전, 촬영날짜를 예약하고나서 덜컥 감기가 와버린 수리군. 컨디션 저조에 콧물이 주륵주륵, 기침까지 3콤보에 촬영이 엉망이 될까싶어 미룰까도 생각해봤는데 다행히도 촬영전에 많이 호전된 상태여서 방긋방긋하게 마칠 수 있었다. 컷수가 가장 작은 딸기화보에 CD를 구입 :) 내년 6월쯤 청보리가 푸르를때 다시오기로.
결혼하기 전부터 그릇을 좋아했던 나, 특히나 일본풍 문양의 그릇을 좋아한다. 허나 정작 혼수품 그릇은 쓰임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로 구입한 자주(JAJU)의 오릇시리즈, 손님이 올때면 그 빛을 발한다. 은은한 광택의 그린색이 예뻐 구입했는데 지금 고른다면 아마도 화이트이지 않을까. 요즘엔 화이트나 옅은 베이지, 오트밀에 자꾸만 눈길이 간다. 시부모님에게 식사를 대접했던 그 날에도- 남편의 생일, 시부모님을 모셔 대접했던 그 날에도- 오릇시리즈와 함께였다. 다양한 모양의 사이즈의 그릇들은 업데이트 되겠지만 오릇시리즈는 항상 함께일 것 :)
미래원의 리코타치즈 샐러드 GS편의점에서 몇 번을 보았지만 딱히 생각이 없어 지나쳤었는데.. 오늘은 왠지 땡기는 것이 아닌가 :)로메인과 적근대 등의 샐러드 채소와 크랜베리와 아몬드 토핑이 올라간 허니리코타치즈, 상큼한 발사믹드레싱 내가 다 좋아하는 것들 :)슥슥삭삭 버무려 먹으면 되니 야외 나들이때 사들고가도 너무 좋을듯, 포크까지 내장되어 있으니깐 :) 허니리코타치즈는 포슬한 느낌이 아닌 쫀득쫀득한 식감이라.. 아쉽긴 하다. 꿀이 들어서 그런가? 여튼 점심 한 끼 잘 해결했당.
GS25에서 선뵈인 디즈니 썸썸 아메리카노 디즈니 캐릭터 마그넷이 들어있어 가격이 비싸무.. 2,700원을 설명하자면 인형 자석 2,000원에 커피원두와 설탕이 500원, 컵과 머들러가 200원인듯. 인형 퀄리티에 대해선 불만이 많은 편이나 마그넷을 thㅏ랑하는 사람으로써 이리 긔여운 마그넷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 다 모으기란 아직 멀었..다능. 12/1일부터 썸썸 아메 5개 구입하면 찰떡 썸썸 인형을 선착순 6,000개 뿌리는데-우선 하나는 득.
+ 12개월 23일 / 생후 390일 엊그제 남편이 수리군 이빨나는데? 그러길래 이빨날려고 잇몸이 하얗잖아~라고 대답했더니 입천장쪽에 난다고 -_- 설마 입천장에서 뭔 이빨이 나와? 뒤집어서 살펴보니 어 이건 이빨같은데? ... 이빨이 입천장에서도 나오나? 제천엔 키즈치과가 없어 원주에 있는 키즈치과를 예약해 진료를 받았다. 이빨은 맞단다. 정확히는 이빨뿌리가 보이는거라고. 유치가 빠질때 자연스레 없어질거라고. 근데 이빨뿌리가 저렇게도 나오나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