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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넣어뒀던 엄마가 밀어 준 칼국수면을 점심으로 해먹을려고 따뜻한물에 해동시켰더니ㅋㅋㅋㅋ 칼국수면이 떡진것처럼 서로서로 들러붙어 버렸다 -_-
젓가락으로 푼다고 풀었는데... 젓가락으로 먹기 힘들 정도로 끊어져서 숟가락으로 퍼먹음;

칼국수면 쫄깃하고 맛났는데 내가 제대로 못 끓인 것 같아 엄마에게 미안했는데 칼국수 실패한거 얘기하니 엄마가 깔깔대고 웃으셔서 미안하단말 취소-_-

아빠가 말하길 팔팔끓는 육수에 냉동된 칼국수면을 바로 넣어서 젓가락으로 휙휙 풀어야 한다고... 다음에 해먹을때 꼭 그리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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