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인형자석으로 시작해 찰떡인형까지- 썸썸커피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결과가.. 바로 미키만 열개ㅋㅋㅋ 동생에게 보여주니 빵터짐ㅋㅋㅋㅋ 대박..이라며그러다 박스보고 더 열폭........ 미키마우스 박스에 총 12개입 들어있는데 2개 빼고서 10개가 통으로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랜덤이라지만 이건 아니지않나? 고객센터에 두번의 전화를 걸었지만 담당자에게서 연락이 없음, 세번째 열폭하고 나니 그제서야 문제를 해결해줄려고 전화했단다. 받은거 빼고 나머지 종류별로 챙겨주겠다고. 우리가 뭘 받았는지 어떻게 알고 나머지를 보내주겠다는 거냐 물으니 그럼 인형 종류별로 편의점으로 보내주겠다고.... 진짜 일처리 LTE급이십니다?! 이틀뒤인가 찰떡인형 한아름안고 편의점가서 교환받음. 미키2, 미니2, 도..
결혼하기 전부터 그릇을 좋아했던 나, 특히나 일본풍 문양의 그릇을 좋아한다. 허나 정작 혼수품 그릇은 쓰임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로 구입한 자주(JAJU)의 오릇시리즈, 손님이 올때면 그 빛을 발한다. 은은한 광택의 그린색이 예뻐 구입했는데 지금 고른다면 아마도 화이트이지 않을까. 요즘엔 화이트나 옅은 베이지, 오트밀에 자꾸만 눈길이 간다. 시부모님에게 식사를 대접했던 그 날에도- 남편의 생일, 시부모님을 모셔 대접했던 그 날에도- 오릇시리즈와 함께였다. 다양한 모양의 사이즈의 그릇들은 업데이트 되겠지만 오릇시리즈는 항상 함께일 것 :)
팸퍼스로 갈아탄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 신생아땐 하기스로 시작해 중형초까지 쭉 쓰다 잠깐 보솜이에게 눈길 한번줬으나 대변이 자꾸 등짝으로 넘쳐 옷을 버리기 일쑤, 다시 하기스로 정착할려 했으나 엎드려 자는 시기여서 그런지 아침이 되면 항상 옷이 소변으로 축축해져 옷을 갈아입히는 횟수가 잦아 팸퍼스로 갈아탔었다. 밤수유를 계속해서 소변량이 많아서 넘치는 것일수도 있지만 내가 사용하기에도 밴드의 손맛이나 만족감 등이 좋아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써오며 이런일이 없었는데 밴드형 기저귀의 생명인 밴드에 불량이 발견되었다. 처음 발견했을땐 그런가보다. 넘어갔는데 어제 저녁 불량인게 또 하나가 나왔다.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야겠다 싶어 문의를 하고 일일이 불량인지 아닌지 확인해보니 밴드불량이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