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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입은 심심하고... 먹을것이 없을까 고민하다 시댁에서 챙겨 준 단호박이 생각이 났다.
야심한 밤, 다이어트 때려치우고 단호박을 쪄먹기로 :-)
칼로리가 그리 높지 아..않겠지? 쓰담쓰담~​

반을 가르니~ 색 좋코!​

속을 깔끔히 비우고​

동강동강 잘라 찜기에~
깊은 냄비가 있으면 반만잘라 속비우고 쪄도 되는데 아직 그런 냄비를 구비하지 않았기에 :p
수고스럽게 동강 동강동강 동강~​

종이호일을 올리고 뚜껑을 덮은 이유는 혹여나 찌는 도중에 뚜껑에 맺힌 물방울이 단호박위에 떨어질까..싶어ㅎ
방지차원에서!​

얼마나 지났을까... 딴짓하다 한참을 놔둬버린..
젓가락으로 익었는지 체크해보니 쑥쑥 잘도 들어감 :-)
한 김 식힌뒤에 접시에 담아 먹었다.​

따끈하니 부드럽고 달달한 단호박 정말 맛나다. 식혀먹어도 맛나고 뜨거울때 먹어도 맛나고 어떻게 해먹어도 맛난 단호박씨​

맛나맛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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