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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막국수
자전거보관대가 있는거보면 자전거를 타고 오는 사람들이 꽤 있나보다.ㅎㅎ 아닌가?
시골막국수 찾아가는 방법은 : 춘천역을 나와 도로 맞은편에서 버스 12번이나 150번을타고 신북읍사무소에서 내려 5분정도 도로를 따라 걸으면 길가에 바로 위치해 있다. 가기가 어렵지 찾기는 쉽다.ㅎㅎ
이런곳까지 사람들이 많이 올라나?싶었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기분내키는데로 들어간 음식점이 나름 맛집으로 유명한듯해서 기분이 좋았다.
밥먹고나서 할일은없고 시간이 많다면 그 근방에 있는 강원경찰박물관을 구경을 해보는것도ㅋㅋㅋ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춘천의 음식점 가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_-..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비싼편은 아니라는 거다.
낮술은 애미애비도 못알아본다고-
간단히 점심과 함께 막걸리 한잔 하기로 했다.
낮술을 즐겨하는건 아니지만 가끔 먹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다. '적당히'라는게 중요한거지만^^;
동치미가 나왔길래 술안주겸해서 먹으라는 건가..? 무우 건져먹고 국물 떠먹고 했는데 알고보니 막국수에 부어 먹으라고 나온...ㅎㅎ
빈대떡 5,000원
막걸리 안주로 빈대떡만한 안주는 없을듯
뜨끈하고 겉은 살짝 바삭한.. 고소한 빈대떡.
막국수 6,000원
춘천에 왔으면 닭갈비랑 막국수는 먹어봐야 하는건데.. 닭갈비는 pass
쫄깃하고 질긴면이 아닌 탱탱하고 잘 끊기는 메밀면
동치미육수와 겨자를 넣고 잘 휘저어 먹으면 된다. 잘 끊기기 때문에 굳이 가위가 필요없다. 면은 끊어먹는 재미로ㅎ
상큼시원한 동치미육수, 탱탱한 메밀면, 적절한 양념이 잘어우러진 막국수였다.
만두국 7,000원
비쥬얼은 그냥.. 만두는 김치손만두ㅎ 새콤한 김치맛이 좋다. 만두피는 야들쫄깃하고 국물도 나름 진하고 시원했다. 막걸리와 빈대떡, 막국수를 먹고나서 거의 후식으로 먹은듯한 만두국이지만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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