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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7 - 2013.07.29] 2박 3일간의 타이완(타이베이)여행

 

 

 


소고백화점의 딘타이펑에서 식사를 마친후에 융캉제 거리에 있는 두번째 빙수집 "스무시 빙수"를 가기로 했다.

융캉제는 우리나라의 홍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리라고 한다. 나와 젊음은 초큼 어울리지 않지만.. 조금 설레임~

 

 

 


이지카드(Easy Card) NT$200 구입했다.

보증금 NT$100에 이용가능한 충전금 NT$100으로 남은 금액은 리펀가능하다. 우리나라의 티머니처럼 편의점에서도 쓸 수 있으니 여행이 끝나고 카드에 돈이 남았다면 세븐일레븐에서 먹거리등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카드를 이용할때마다 잔액이 표시되는데 종종 확인을 해야한다. 막상 이용할때 잔액이 없어서 당황할 수도 있으니 ㅎㅎㅎ

(예를 들어 지우펀에서 버스타고 중샤오푸싱역으로 와야하는데 카드에 잔액이 있는줄 알고 찍었는데 돈이 없어서... 기사 아저씨가 머라머라 하는데 무슨말 하는지 몰라서 당황하다가 타고있던 사람이 돈이 없다고 알려줘서 현금을 주고 탔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현금보다 카드가 요금이 더 저렴하니 카드잔액을 수시로 확인하는게 좋다.)

 

 

 




눈에만 담은 101타워

 

 

 

스무시 빙수집 가는 방법은,

MRT 동문(東門)역 5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보면 딘타이펑 본점이 나온다. 딘타이펑 전 골목으로 50m정도 직진하면 융캉제 대표 빙수집으로 노란색 간판이 눈에 띄는 스무시 빙수집이 보인다.

 

 

 


 

 


처마밑에서 하얀연기라고 해야하나? 그게 뿌려져서 더 시원하게 느껴졌다.

처음에는 담배연기인가? -_-..했는데 알고보니 빙수집이라 좀 더 시원하게 느껴지게 하기위해서 연기는 아니고 수증기??라고 해야하나.. 여튼 하얀색의 연기를 내뿜는다.

 

 

 


 


망고집을 다와갈때 비가 떨어지더니 금세 소나기처럼 아주 많이 쏟아졌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게 여기서 티가 남..

1층 주문하는 곳(순서대로 주문해주세요)라고 한글로 되어있다 ㅎㅎㅎㅎ

타지에서 한글을 보는건 정말 기쁨이다 ^^

 

 

 


10번을 먹을까 11번을 먹을까 하다가 "인기"라는 스티커에 뿅가서ㅋㅋㅋ 11번을 먹기로 했다.

Snowflake Mango with Panna Cotta NT$170

 

 

 


스푼과 티슈는 가게안에 비치되어 있다.

 

 

 


가게 왼쪽편에 손을 씻을 수 있게 세면대가 있다. 아.. 세면대인지 식수대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엔 세면대 같았다. -_-

 

 

 


 




 


 


 


차차는 생망고를, 스무시는 냉동망고를 쓴다. 생망고가 그립긴하지만 냉동망고도 맛있으니ㅎㅎㅎㅎㅎ

얼음은 스무시가 훠~얼씬 더 맛있다. 입안에 가득 넣었을때 녹는 그 느낌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비슷한 빙수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살살녹는다.

 

 

 


저 멀리서도 눈에 딱 띄는 빙수집이다. 귀엽다ㅎㅎ

우리가 먹으러 갔을때에도 사람들로 북적이더니.. 비가 그치고 한바퀴 돌고 왔는데도 사람들로 붐빔. 맛집은 맛집이다.

 

비가 오니 공기도 차분해지고 시원해져서 참 좋았다. 대만여행하면 비에 대한 얘기가 많은데 2박3일 여행하면서 비를 딱 한번 봤다. 운이 좋은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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