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식도락

'사요' 씨앗꾸떡

앤나 2016. 2. 25. 00:56

인터넷 서핑하다 눈에 띈 씨앗호떡과 비슷해 보이는 씨앗꾸떡
호떡과는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서 해바라기, 캐슈넛, 견과류 모듬 이렇게 3가지를 주문해봤다.

100% 국내산 쌀과 쌀가루 + 견과류 + 꿀앙금으로 만들어진 꾸떡은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좋다고 한다. 내 생각엔 출출할때 간식으로 딱일 것 같은데ㅎ​

해동하지 않은 얼린상태인 꾸떡을 기름없이 약불에 노릇하게 구웠다. 기름을 자작하게해서 부쳐내는 호떡에 비해 칼로리는 낮을듯 싶다. 뭐.. 안에 들은 속은 똑같이 달디달지만.​

견과류 모듬이라 그런지 각기 다르게 씹히는 식감이 재미있다. 기름을 둘러 부쳐낸게 아니라서 뜨거울때 먹어야 한다. 바삭한듯 쫄깃하고 담백한 느낌이 참 좋지만 식으면 딱딱하게 굳어버려 먹기가 힘들다. 앞서 말했다시피 살짝 고플때 간식으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다음 번엔 들기름에 노릇하게 부쳐서 먹어봐야지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