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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함께 홍콩여행을 가는 엄마.. 지방에서 올라왔다. 명동에서 밥도 먹고 쇼핑도 하고 :)


엄마는 옷이 많다고 했지만.. 뭘 사냐고 했지만.... 막상 가게를 들어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집어 들었을 뿐인데 엄마는 본인이 입기에는 좀 그렇다며... -ㅁ-)a

엄마~ 내 옷도 좀 볼려고.. 말하고 싶었지만 분위기 깰까봐.. 입 꼭 다물고 엄마의 옷고르기 ㅎㅎ


에잇세컨즈에서 세일품목이 아닌.. 제가격의 티 하나를 구입하고!

길이감 있는 반바지가 없다기에 막상 돌아다녀보니 7부정도의 길이감있는 반바지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명동이라서 근가? 마지막으로 유니클로에 들렀는데 딱 길이감있고 얇고 시원해보이는 길이감 딱인 바지가 있길래.. 입어보고 바로 겟!했다. 엄마가 이거 잠잘때 입는 바지아니냐고..잠옷아냐?하길래 난 얘기했다. 엄마 이건 잠옷이 아니고 그냥 홈웨어인데.. 밖에 마실 나갈때도 입어도 돼.. 글고 잠옷같지않자나 -_-...??? 안그래? 그제서야 엄마는 신나게 본인 스타일에 맞게 고르기 시작했다ㅋㅋㅋ 나중에 집에와서 이 바지의 진실을 얘기해줬다.


홍콩은 습하고 덥디 더우니깐.. 엄마 이 바지입고.. 여행 잘다녀와!!

엄마는 오늘 동생과 함께 홍콩으로 출국했다. 흐규흐규

내 선물 꼭 사오고!!!




에잇세컨즈 SHIRTS(LONG):시원한 느낌을 주는 소재로 기하학적 무늬를 가진 티.




유니클로 Lisa Larson RELACO 크롭팬츠 E(65 BLUE):약간 뿌연듯한 청색계열에 귀여운 강아지 두마리가 그려져 있는 위트있는 룸웨어로 7부 정도의 길이감.




유니클로 RELACO 크롭팬츠 도트 A(69 NAVY):약간 톤다운된 남색계열에 흰색의 작은 땡땡이가 가득한 룸웨어로 7부 정도의 길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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