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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생일을 맞아 풍기집에 내려갔다. 음.. 한우를 먹고 싶었는데 아빠가 맛있는데 있다고 데려간 곳이다. 아빠는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맛있다는 얘기를 잘 안하는데 맛있다고 하는거보면 엄청 맛있는데가 맞을거야.. 아빠는 비계를 좋아하는데 설마.. 비계 덩어리로 나오는데 아냐?ㅋㅋㅋ 라고 생각했지만 데리고 간 곳은 맛있는 집이라는 숯불갈비를 파는곳이였다. 계.회식 모임으로 좋을 정도로 홀이 컸다. 외관으로 봤을때.. 맛있을거라는 생각이 안드는 이유는.. 흔하디 흔한 스타일때문일까..

 

 

 

홀 내부는 깨끗하고 컸다.

 

 

 

밑반찬이 화려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먹을만하다. 썩 나쁘지는 않았다는 말이다 :D

 

 

 

이게 바로 아빠가 말했던 왕갈비다. 품위있어 보이게 나온다.. 아빠가 모임에 갔을때 여기 왔었는데 고기가 엄처청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다고 얘기했다. 다시 한 번 얘기하자만 아빠는 고기를 싫어한다 -_- 먹어봤자 비계나 고기 몇 점 먹고 안먹는 분이시다.

 

 

 

양파에 소스를 뿌리고 먹을 준비를 한다. 양파가 좀 더 얇게 슬라이스해서 나오면 좋겠지만 양파가 좀 큰감이 있다. 맵지는 않았지만.. 먹기가 좀 불편;

 

 

 

불판위에 고기를 얹고~ 앞뒤로 타지않게 잘 익힌 후, 가위로 먹기 좋을 만큼 썰어서 먹으면 된다.

 

 

 

음~ 딱 먹기 좋은 상태야. 고기가 정말 아빠 말대로 부들부들하다. 이빨이 안좋은 사람도 맘껏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달달하면서도 감칠맛나는 양념도 맛있다. 아빠 한우고기는 아니지만 맛있는 고기 먹게 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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