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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흔한 집밥, 새해를 맞아-

앤나 2015. 1. 1. 21:03

 

 

새해라며 끓여먹은 떡만둣국

그 전날 퇴근하며 떡국에 넣을 만두를 사오신 랑님.

물만두를 외쳤는데 엄청 큰 고향 손만두를 사오셨다.

냉동실에 얼려있던 가래떡을 몇개 꺼내 렌지에 해동시켜 칼로 석석석..

만두는 크기가 큰지라 2개씩만 먹기로 하고.

다시마, 무우, 마늘, 양파, 파.. 육수를 우려내고.. 근데 밍밍해.

쩔수없이 요리에센스 연두양을 1숟가락을 투하하고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맑다 싶었는데 계란풀어 넣으니 색이 뿌연게 음~ 원하던 색이야 :-)

그릇에 담아 후추 스윽스윽 뿌려주고 챔기름도 넣어주니 그럴듯하다ㅎ

 

곁들일 반찬은 익은김치(내가 먹을), 겉절이김치(랑이꺼) 준비하고..

올 한해에 좋은일 가득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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