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부석사. 어렸을때도, 중학교때도, 고등학교때에도, 대학교때에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왔었던 곳으로 학교를 졸업하고서는 그 발길을 끊었다. 그때에도 보수공사를 조금씩 했었는데 끝임없이 보수공사가 진행중인것 같다. 무량수전 앞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최고다. 안개가 좀 내려앉아서 멀리까지 선명히 보이진 않지만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라는 책이 있다. 어쩜 그리 제목을 잘 지었을까? 흔한듯한데 흔하지않은 그 무언가가 있다. 배흘림기둥은 중간이 굵고 밑이나 위로 가면서 점차 가는 모양을 한 기둥을 말한다. 이 계단을 내려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모습이다. ㅋㅋ 계단폭이 너무 좁고, 살포시 급경사라 똑바른 자세로는 내려가기 힘듬; 더 내려가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5월 24일(금) ~ 26일(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렸던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다녀왔다. 하늘은 흐렸지만 날씨는 좋았다ㅋㅋ 좀 더웠음 ㅎㅎ 제2전시장 7,8홀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북적북적 나는 스마트윌렛에서 무료관람권을 다운받았다. 모카에서도 무료박람회를 뿌리던데 추천여행지관. 도쿄·후지산 도쿄도 후지산도 다녀와서그런지 감회가 새롭다. 도쿄는 작년 추석때 후지산의 고향인 시즈오카는 올해 석가탄신일에.. 아쉽게도 후지산을 보지 못했지만ㅋㅋㅋㅋㅋ 다음에 다시 시즈오카를 갈것임ㅋㅋㅋㅋ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은 어지러웠음. 곳곳에서 이벤트도 진행했다. 주사위를 돌리기나 가위바위보등의 게임등을 해서 작은선물에서부터 숙박권까지 얻어갈 수 있다. 한쪽에서는 중국 경극도 구경할 수 있었다. 볼수록 신기 :) 추억의 나라,..
동생과 함께한 남산타워 데이트 :^) 약 몇개월만에 들려본다. 저번주 토요일이라 날씨가 안개가 낀듯이 자욱했다. 이번주에 갔었다면 쾌청한 시내전경을 볼 수 있었겠지..^^ 남산공원 입장해봅니다~ 날씨가 확 꺽여 따뜻해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좀 불편불편~ 매장마다 사람들로 바글바글 ㅜ 언젠가부터... 자물쇠를 다는게 사랑의 증표(?) 머 이런걸로 인식되어서 너도나도 달아놓아서 시내 전경을 보는데에 무리가 있다. 키가 큰 성인이야 가능하지만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은... 안개가 자욱자욱.. 조명이 들어온걸 보고 내려오고 싶었지만... 날씨가 어두워지니 춥기도하고 피곤하기도하고 ;ㅁ; 대충보고 내려왔다 ㅋㅋ 해가지는 팔각정. 갖고 싶었는데 가격이... -_-; 귀여운 머그 ㅎㅎ S와 M사이즈만 있..
안목해변에서 택시를 타고 사천에 있는 커피포레스트로 가달라고 했다. 택비시는 약8,000원정도 나왔다. 경포해변에서 안목해변으로 가는 거리보다 경포해변에서 커피포레스트로 가는 거리가 짧다. 살방살방 걸어서 가면 된다. 시간이 많다면... 이곳으로 오는 버스도 있다. 312번이라는데 시간대를 잘 모르겠다ㅋ 소나무가 우거진 곳에 건물이 위치해 있다. 테라로사커피라는 빨강색 표지판과 함께- FOREST라는 단어와 같이 자연과 잘 어울리는 건물이다. 멋진 외관을 감상한뒤에 안으로 들어가보자. 야외 테라스도 있다. 아직은 춥지만 선선한 봄, 가을에는 빛을 발할 것 같다. 갖고 싶은 잔이 너무 많다. 너무 예쁘다. 특히나 후지산이 그려진 저 잔.. 정말 갖고 싶다 ㅎㅎ 우리집에도 이 정도의 커피나무가 있었는데 올 ..
경포 해수욕장에서 해변을 따라 안목해변까지 걸었다. 예전에 한번 걸었던 적이 있었는데 가깝다 생각했는데... 엄청 멀다ㅋ 안목해변으로 갈려는 이유는 커피거리때문 :D 요즘 사서 쓸 일이 없는 코닥필름판매점 :p 추억이 생각나서 한 컷 찍었다^^ 김치찌개 냄새가 나는 강아지 :D 이른 아침으로 먹었구나? 청살모도 보구.. 꼬리가 참 탐스럽다ㅋ 송정해변에서 한 탐 쉬고.. 칼로리도 섭취를 하면서 쉬었다가 다시 걸었다. 걸어걸어서 도착한 안목해변 :D 커피거리답게 커피숍이 굉장히 많다. 내가 찍은 사진들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인데 몇개 되지 않는다. 엔젤, 할리스, 커피베네정도만 있고 나머지는 각자의 가게 이름을 가진 개인 커피숍들이다. 1박2일에서 승기가 커피를 내렸다던 그 커피숍인데... 여기말고도 몇군데..
남이섬을 구경한 뒤, 강촌의 어느 펜션에서 숙박을 하고 돌아오는 1박2일의 여행길. ITX 청춘열차를 타고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입석으로 갔다. 종착역은 춘천이지만 우리는 남이섬을 가기 위해서 가평역에서 내렸다. 가평역에 도착한 뒤, 택시를 타고서 남이섬 선착장으로 갔다. 택시비는 대략 4천원정도 나온다. 가평역이 생긴뒤로 남이섬을 가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자가용이 있는 사람들이야 어딜 여행가든 상관없겠지만 자가용이 없는 사람들은 여행시에 항상 고려하고 걱정되는것이 교통편이라^^; 자기들만의 공화국인지는 몰라도.. 남이섬을 가려면 비자(?)발급을 받아야 한다. ㅋㅋㅋ 돈만내면 OK 내가 좋아하는 버터구이 옥수수 :p 이 날 2개나 해치웠다. 파파팍~ 배를 타고서 남이섬을 들어오면 자연이 ..
주말, 엄마아빠를 만나러 아침일찍 기차를 타고 집에 내려갔다. 역까지 마중을 나오셨다. 냉면을 한그릇씩 뚝딱하고서 무섬마을 얘기를 하니 아빠가 "한번 가볼래?"하길래 동생과 나는 "응! 좋아!"라고 바로 답했다^^ 둘이서 무섬마을에 들어갈려고 했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에는 정말 먼듯하다. 아빠차를 타고 가면서도 진짜 멀다를 연발했으니... 내가 중학교때 샀던 봉고차는 이제 다 쓰러져가는 폐물차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아직은 덜덜덜거리면서 잘 굴러간다. 이전에는 가다가 서버려서 렉카차에 끌려서 갔다는데 사고가 안난게 참 다행스러웠다. 차를 새로 장만해야하지만 나는 사줄돈이 없으니깐 -_-.. 아빠, 차 빨리 바꿔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는 이럴때 쓰는 말인가? 왠지 아닌듯한데...? 축제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