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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출시된 프리미엄 커피, 스타벅스 리저브™ 핀카 누에보 멕시코의 커피맛은 어떨까?







저녁 8시가 다 되어 들어간 스타벅스 소공동점 :)

줄이 길어 주문을 하는데에만 5분넘게 걸렸다.

그린레벨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인 리저브 Invitation 쿠폰(BOGO 쿠폰)으로 핀카 누에보 멕시코 1+1을 주문했다.

주문 방법은 주문할때 1+1쿠폰이 있다고 하면 점원이 알아서 사용해준다. 스벅카드에 잔액이 없어도 스타벅스 카드만 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 같은 경우엔 잔액이 있어서 스벅카드로 결제까지했지만 스벅카드로 쿠폰만 사용하고 결제는 다른 신용카드로 결제 할 수 있다.

스타벅스 리저브™ 런칭한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너무 많았다. 스벅에 앉아있는 손님의 70%는.. 리저브를 맛보러 온 사람들로 보였다.

바로바로 만들어 내는 커피가 아니라 그런지 시간이 꽤 걸린다고 하면서 약 1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허미.. 커피를 1시간이나...ㅜ

이 곳에 온 목적이 마시기 위함이라 어쩔 수 없이 기다리기로 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발라서 먹었다.





배가 고파 먹은 베이글을 먹는 느낌은 고무를 씹는 듯한.. 너무 질겼다. 오븐에 데워준게 아니라 전자렌지에 데워진 베이글처럼 ;ㅁ; 정말정말 질겼다.




주문하고나서 기다린지 1시간30분정도 지나서야 리저브 이용 고객 전용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ㅠ_ㅠ




요 기계가 바로 클로버® 커피 추출 시스템(The Clover® Brewing System)이다.

각 커피의 풍부하고 독특한 풍미를 부각시키는 특별한 추출 방식으로, 한 번에 한 잔의 완벽한 커피를 추출해 낸다는.. 그래서 오래걸린거였구나..라고 생각하고 싶다.

정말 너무 오래 기다렸다. 너란 커피..


진공 압출로 커피를 뽑아내고 나서 이렇게 원두 찌꺼기가 올라오는데 그 모양이 달달하고 촉촉해보이는 브라우니를 닮았다. 가까이서 보면 더 먹음직스러움!




드뎌 받아 든 핀카 누에보 멕시코(Finca Nuevo Mexico) 6,000원


Elevation : 1,175 ~ 1,300미터 (3,900 ~ 4,300피트)

Processing Method : 습식

Tasting Notes : 설탕에 절인 감귤 향과 브라운 슈가의 달콤한 향

Body : ●○○○○ [약함]

Acidity : ●●●●○ [조금 강함]

Enjoy with : 감귤, 건과류, 초콜릿

Origin : 라틴 아메리카




설탕에 절인 감귤 향과 브라운 슈가의 달콤함이 더해진 고소한 향이 특징인 커피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감귤향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 고소한 향은 나는데 더 이상은 나에게 무리.. 커피를 내려준 바리스타도 이 커피에서 감귤 향을 느낄 수 있다면 그건 천재라고 했다. -_-)a

핀카 누에보 멕시코의 전체적인 맛을 평가하자면 산미는 미미, 쓴맛 조금, 진한 맛, 마시고 나서의 깔끔함, 왠지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 등등..

커피를 마실때 후르릅~ 소리를 내면서 마시면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모양새가 좀 떨어져보이지만 그냥 마실때보다 후르릅 마실때에 맛이 훨씬 좋은 것도 같고..ㅎㅎ







스타벅스 리저브™ 머그와 텀블러도 판매하고 있다. 검은색의 심플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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