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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싱을 한지 일 년이 다되어 가는듯하다. 아니 훨씬 더 넘었나? 기억에도 없다.

무작정 서른이 되기전에 하고 싶었던 거여서.....스물아홉 겨울에 했으니 일 년은 넘었구낭...........! 

하하; 트라거스 부분에 뚫었는데 나 같은 경우는 몇 달을 고생했다.

몇 달이라고하면 두세달을 생각하겠는데 거의 칠팔개월동안 붉게 살짝 부어있고,

진물나고 굳어서 딱지로 변해 지저분해보이고 또 갈아끼울때마다 피도 나오고

워낙 아무는게 느리니깐.. 귀걸이도 몇 년이 지나서야 완벽히 아물었으니깐!

피어싱을 하고나서 꽤 오랫동안 약국가서 소염제도 사먹고 과산화수소로 소독하고 그랬는데

뚫었던 곳에서 과산화수소로하면 더디게 아문다고ㅋ

렌즈소독하는 세척제라고 해야하나 머 그런걸로 닦아낸다음 후시딘이나 연고 바르라고..

그 뒤로 꾸준히는 아니고 생각날때마다 ㅋㅋ 관리했더니 아주 좋아졌다.

물론 시간이 지나서 괜찮아졌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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