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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남친은 일본 오키나와를 가보고 싶다고 -_-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과 사랑이가 함께 했던 여행이 자기는 너무 좋았데요. 그래서 가보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가고 싶으면 좋다. 가자!했는데 11월이면 오키나와도 쌀쌀하데요. 그래서 포기했어요.


음.. 어디를 갈까?? 어디를 가지? 고민을 하다가 베트남/대만/캄보디아 등등도 생각해봤어요.

신행은 유럽이야!!라고 이때 아니면 유럽 못간다고 말하는 사람(친동생)도 있었죠. 저도 유럽을 가고 싶었지만 남친이 흑형과 집시님들때문에 손떨더라구요. 뭐.. 그것때문일까요? 부담해야 하는 가격대도 올라가구..ㅎ 최대한 저렴하게 다녀오기로 했기에 유럽을 접었습니다. ^^

신행으로는 푸른 바다 풍경이 펼쳐진 휴양지가 물론 최고지만 저희는 제외하기로 했어요.


그러다가 생각한게 방콕어때? 의미를 부여하기로 했죠. Bangkok은 저희 둘의 첫 해외여행지이기도 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함께 했던 여행지 방콕, 신행때에도 방콕, 아이를 낳으면 그때 다시 방콕으로 여행을 오기로 했어요.

방콕-방콕-방콕 왠지 의미가 생긴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


방콕으로 확정된 이상 항공권을 미리 끊는게 좋겠다 싶어 수시로 들어가서 검색을 했죠.

머무는 일정은 4박5일로 해서 검색을 했더니 뚜둥! 괜찮은 시간대가 있길래 바로 예약을 걸었어요 :)

토요일 식이라 일요일 오전에 출발해야 했고, 금요일은 회사 휴무가 아직 확정이 안된지라.. 맘 편하게 목요일날 돌아올려고 했는데 목요일 밤11시에 출발하는 시간대가 있더라구요. 결제 기한을 하루밖에 안줘서 남친에게 물어보고 바로 결제하기로 했어요.



타이항공 629편 : 인천 10:50 - 홍콩(대기 01:10) - 방콕 16:45

타이항공 656편 : 방콕 23:30 - 인천 06:55

항공권 : 438,800원(항공료 269,700원, 택스 169,100원) 두명이서 877,600원에 구입했어요. 타이항공에 직항(?)이면 싼편이라고 동생이 어깨에 힘을 실어주어서 더 신이 났습니당. 홍홍



나름 신행:허니문:밀월이라고 휴양지(?)인 파타야 2박, 방콕 2박 이렇게 하기로 했어요. - 방콕 4박으로 변경

파타야 숙박은 "힐튼 파타야"

방콕 숙박은 "소피텔 소 방콕"에서 묵을까 생각중이예요.

힐튼 파타야는 확실히 확정된거라 수시로 들어가서 금액 확인하고 예약하면 될 것 같고,

소피텔 소 방콕은 묵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긴 하지만 아직 확실하게 정한게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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