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사정을 들러 구경한 뒤.. 배론성지로 향했다. 예전에 남친이 배론성지를 천주교 무덤이라고만 얘기해줘서...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_- 가볼 생각도 없었는데 이번에 남친과 친한 동생커플이 제천여행와서 제천투어 해준다며 가보았다. 기대하지도 않고 가서인지 베론성지는 정말 좋았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오면 참 좋을 그런 곳이였다.날씨까지 화창하고.. 바람도 선선하고 :) 굿굿 배론성지는 제천 10경중의 제10경으로 배론이란 지명은 골짜기가 배 밑 바닥 같다고 하여 한자 새김으로 주론(舟論) 또는 음대로 배론(排論)이라고 합니다. 배론성지 사이트 : http://www.baeron.or.kr/ 십자가의 길로 올라가면 산길을 따라 중간중간에 기도를 할 수 있는 기도문이 세워져 있다. 나는 천주교가 아니라 그냥 ..
밥을 먹고 나서 드라이브를 했습니다.제천하면 의림지.. 제천에 갈때마다 꼭 들리는 곳입니다.딱히 머가 있어서 들린다기보다 거닐기 좋은 데이트장소라...^^ 한겨울엔 빙어낚시하러도 옵니다..ㅎ 늦은 시간에 들리는건 이 번이 두번째네요. 예쁜 조명들로 눈이 즐겁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시원하고.. 살방살방 거닐기 딱 좋았습니다.가족단위와 연인들..이 많더군요. 저희도 그 연인들중에 포함되지만요^^ 살짝 추운날씨때문인지.. 꽃이 아직 피어있었습니다. 작은 새싹은 나오고 있었지만.. 밤중에 보는 벚꽃은 올해들어 첨이네요.여의도 벚꽃도 항상 낮에 봤었던지라^^ 깜깜한 밤이 내려 앉은 의림지.보고있자니 적적합니다. @ canon eos m + ef-m 22mm
청풍 팔영루(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5호) 청풍부를 출입하는 관문이다. '남덕문'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처음 지은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종 7년(1870)에 세운 '팔영루사적비'에 의하면, 숙종 28년(1702)에 부사 이기홍이 중건하고 남덕문이라 한 것을, 고종 7년에 부사 이직현이 중수하고 사적비를 세웠다. 그 후 부사 민치상이 청풍팔경을 시제로 한 팔영시가 있어 팔영루라 부르게 되었다. 본래는 읍리 286번지의 청풍 북쪽에 있었으나, 1983년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2.2m의 석축 기단을 쌓고 그 중앙에 4각의 문을 내고, 문천장에는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다. 기단 위에 전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 지붕의 다락집을 세웠다. 수산 지곡리 고가(충청북도 유형문화..
12월 24일 아침, 제천에 도착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보내게 되는구나^^ 소복히 쌓인 눈위에 발자취도 남겨보고.. 제천 1경, 의림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의 하나로, 조성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라 진흥왕 때 악성(樂聖) 우륵(于勒)이 개울물을 막아 둑을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그로부터 700년 뒤 이곳에 온 현감 박의림(朴義林)이 좀더 견고하게 새로 쌓은 것이라고도 한다. 조선 세조 때 정인지(鄭麟趾)가 체찰사(體察使)로 이곳에 왔다가 3도의 병력 1,500명을 동원하여 대대적으로 공사를 시행했다는 기록 등이 있다. 규모는 만수면적 13만 ㎡, 최대 수심 13.5m이다. 제림은 의림지 제방 위에 조성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이다. 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