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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4월달인 쏭크란축제기간때 다녀온 여행이다.

'110416

 

 

 

[2011.04.14 - 2011.04.18] 4박 5일간의 태국(방콕)여행

 

 

 


쏭크란축제가 끝난 16일 오전에 다시 찾은 카오산 로드는 석회가루와 지저분한 거리를 청소중이였다.
어제 축제가 끝났음에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원상복귀를 하고 있었다.






사진찍으시는 분들도 많고, 방송국에서 취재도 나오셨다는 ㅎ
날씨가 후덥지근해서 물을 뿌리자마자 산뜻하게 마른다.





한인여행사에 들러서 파타야행을 예약하고 100년된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를 들렀다.
100년된 건물이라고하기엔 관리가 잘 된.. 믿기지가 않을 정도이다^^









방콕에서 두번째로 들리는 스벅

따뜻한 라떼와 아이스 라떼, 블루베리 머핀을 사서 테라스에 앉았다.
그늘진 테라스.. 좋은 자리였다.





따뜻하게 데워진 블루베리 머핀




따뜻한 카페 라떼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아이스 카페 라떼

우리가 앉아있는 근처에 고양이 3마리가 있었다.
1마리는 엄마인듯 덩치가 있었는데 힘이 없어보였다.
2마리는 어린고양이로 엄청 빨빨거리면서 움직였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빵조각과 쿠키등을 먹을려고 애교를 막 부리고 ㅋㅋ 귀엽~







뜨거운 땡볕을 오래도록 걸어본 적이 없었는데.. 방콕에 와서도 말이지..
오늘은 좀 많이 걸었던 것 같다. 카오산 로드에서 왕궁까지 걸어서 갈려고 한다.





왕궁으로 갈려면 이 도로를 지나가야 한다.
차가 줄지어서 오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차가 살짝 끊길때 막 달려야 한다.
방콕에는 글쎄다.. 횡단보도가 없는 곳이 많다 -_-; 그냥 눈치껏 지나가야 한다.




무서운 차선을 지나서 처음 만난 무슨 기념비인것 같은데 ㅎ




코끼리를 다듬어 놓은 :) 정말 잘 다듬어 놓은 것 같다.






처음 들린 곳은 무슨 사원(절)이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간 ㅎ




화려하다.





공사중인 곳이 많은 것 같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구경을 했다.
보수공사를 많이 하나보다. 밖에도 그렇고 안에도 그렇고







왠지 좋아보여서 들어가봤는데 숙소같은 느낌이 난다. 다시 발길을 돌리고 왕궁으로 향했다.
에메랄드 사원이라고도 불리는 왓 프라깨우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초록빛 식물이 너무나 잘 어울렸다.






표 끊으러-




매표소




여러장의 표를 줬는데.. 어디에다가 쓰라는건지 ㅎ
입장할때 표를 주면서 '코리아'라고하면 한글로 된 안내도를 준다.
안내도를 보면서 대충 어림잡아 돌아다닐 수 있다.







더운날씨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들어오자마자 눈에 띈.. 가까이서보면 후훗~ 다 금이였음 좋았겠다 >ㅁ<




귀여운 휴지통 ㅋㅋ 잘 어울리게 만들어 놨다^^


 







봉우리로 되어있는 연꽃이라고 해야하나?
많은 사람들이 들고 다녔다. 나도 한 번 해볼껄~






촬영금지구역이라 밖에서 줌으로 찍어서 많이 흔들렸다.




정말 화려하다.





갈증이 나서 망고쥬스와 얼음물을 샀다. 전혀 시원하지가 않은 -_-;
망고를 망고라 하지않고 맹고라고 하더라.. 맹고맹고?







두리안맛과 파인애플맛을 샀다. 두리안은 냄새가 좀 그렇지만 맛은 맛있었다 ㅎ 빅토리아의 두리안~!




두리안 아이스크림^^




야자수
우리나라에서 본 야자수보다 더 크고 수액도 많다는^^ 은근히 달달하고 시원하다.







선풍기가 돌아가는 시원한 매점(?)이였다^^






연륜이 느껴지는 나무들













길거리를 걸으면서 수분가득한 파파야를^^

 

 


저녁해결을 위해서 씨암 파라곤을 갔다.
깨끗하고 잘 꾸며놓은 백화점이다.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놔서 춥기까지 했다 ^^

 

눈에 띄는 곳이기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보라색 생화꽃
분위기가 와방 >ㅁ<






Fried Seafood with Hot Basil/135.-
해산물을 엄청 좋아하기때문에^^
매콤한게 땡기기도하고 흐흣 전체적으로 양이 좀 작긴했지만 부족하지는 않았다^^
매콤하고 간이 딱 맞아서 너무 좋았다~





Grilled Beef/110.-
양념을 한 고기를 다져서 그릴에 구워 나오는 건데 진짜 맛있었다. ㅎ
달콤하면서도 적당히 짭쪼름하고 ^^ 양이 좀 작다고 느끼긴 하지만 ㅋㅋㅋ;




피클
여러가지가 들어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맛있다^^




소스
그냥 먹는것보다 소스에 찍어 먹는게 더 맛있다^^




바로 요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맛돋게 고추를 얹어서 먹으면 >.<) 으흐




Fried Rice with Yellow Curry Pork, Seafood/140.-
남친이 고른 메뉴. 사실 메뉴판의 사진보고 골랐을 것이다 ㅋㅋ
내가 좋아하는 시푸드로^^
내가 알고있는 철판볶음밥과 비슷하다.




배를 채운후, 파라곤 백화점을 구경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





씨암 파라곤 지하에 위치한 씨암 오션월드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씨암 오션월드를 갈려고 했었는데 돈도 아낄겸.. 사실 기분이 별로 내키지가 않아서 입구만 알짱거리다 왔다.




주황색이 너무나 예쁘다.





씨암 파라곤, 씨암 센터, 시암 디스커버리, 마분콩등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우리나라의 동대문처럼^^






마분콩이 보인다. ㅎ




신호등
우리나라와는 좀 다르게 숫자로 나타낸다.

저녁은 씨암 센터 2층의 후지(FUJI)로 왔다.
맛있게 잘하는 집이라고 남친이 어디선가 들어서는 -_-; 씨암 센터에 들어서니 샵등은 문을 닫을려고 정리하고 있었다.
우선 가보고 영업끝났으면 다른데로 옮기기로하고 갔는데 아직 영업중이라 그런지 바로 자리 안내를 받았다.




분위기는 깔끔하고 일본느낌이 물씬나는 곳이다.
다행히 몇테이블에서 아직도 먹고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 문닫을때 들어가면 민폐니 ㅎ;






간단히 한 잔?
SAKE OZEKI(HOT)와 ASAHI BEER를 주문했다.




시원하고 거품이 맛있는 아사히 맥주




피곤을 녹여주는 따뜻한 사케 한 잔,






YAKISOBA/80.-
술안주로 시켰는데 짭쪼름하고 달짝지근하고 맛있다.





IKA MARUYAKI SET/155.-
내가 시킨 오징어 한마리 정식! 야들야들한 작은 사이즈의 오징어를 보고 놀랐지만 맛은 있다 ^^




찰기가 나름 있는 밥




오랜만에 보는 김치 ㅜ 역시 최고다!




미소된장국
약간 싱거운듯한 부담없는 된장국이다.





새콤달콤한 두부강정이랑 살짝 비슷한가? 맛있다!






FUJI BENTO에 따라 나오는 계란찜
일본식 계란찜은 너무 맛있다. 부들부들~
계란찜안에 새우등이 꽤 많이 들어가서 씹히는 맛이 좋다.








FUJI BENTO
종류가 4가지 있는데 그 중에 어떤건지 잘 모르겠다 ㅎ
주문하고나서 한참동안 기달렸다.
점원분이 메뉴판을 들고와서 머라머라하길래 우린 우리가 시킨 메뉴를 가르켰다.
나중에 생각한건데.. 이 도시락 세트는 지금 할 수 없어서 딴 걸로 고르라는 말이였나보다..;
우리가 못알아 들어서 그냥 만들어 준것 같다;




계산서를보고 돈을 놔두면 알아서 잔돈을 거슬러 준다.
가끔씩 이런 영수증을 받는다. 잔돈 영수증 ㅋㅋㅋㅋㅋ
내가 먹은 음식의 가격이 찍힌 영수증을 달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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