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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LUSH

며칠 전, 기분전환을 하고자 파마를 했는데 해리포터의 해그리드가 되어버린 기념으로 동생이 선뜻 후원을...

 

 

 

LUSH의 페어 트레이드 허니 샴푸와 수안 웬 후아 트리트먼트

 

 

아프리카 미옴보 숲의 꿀58%가 들어간 샴푸, FAIR TRADE HONEY(600g) 73,000원

500원짜리 동전크기정도의 양을 사용한다면 4~5개월정도 쓸 수 있다고 한다.

양에 비해 고가의 제품인건 확실하다. 샴푸향과 성능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개인적으로 향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감을때 향이 거북하나 씻고나면 뽀도독하니 살짝 꿀향이 난다. 달짝지근한 좋은 꿀향은 아닌듯하지만ㅎㅎ

샴푸후에 아메리칸 크림 컨디셔너를 하는데 둘의 냄새가 섞여서 그런지 머리카락에서 한방냄새가...

 

 

중국어로 모발의 신이란 뜻의 H'SUAN WEN HUA(225g) 28,800원

샴푸하기전에 마른모발에 충분히 바르고 2~30분뒤에 헹굼하고나서 샴푸와 컨디셔너를 하는 조금은 특이한 사용방법의 트리트먼트

마른모발에 바른다니 나같은 경우는 헤어오일과 세럼등을 좀 과하게 바르는데 그 위에 해도 되는것일까? 상관없긴한데 만약 찝찝하다면 머리 감고나서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뺀다음에 하라고...

보통은 아르간오일등을 바른다고 하니깐 그건 천연오일이라 그 위에 트리트먼트 바로 발라도 된다고해서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사용해봤다. 마른모발에 바르다보니 많은 양을 쓰게 되는 것 같다. 나 정도의 머리는 한 3~4번정도 사용가능하다고..ㅜ

바르고나서 시간이 좀 지나니 수분이 날라가서 그런지 트리트먼트 바른 머리가 살짝 딱딱하게 굳는다. 겨울에 머리 안말리고 나갔을때 머리가 언듯한 그런 모양으로ㅎㅎ;; 그것보다는 좀 약하게 굳지만^^; 비슷하긴 하다.

트리트먼트→샴푸→컨디셔너순으로 머리를 감고나면 모발의 신이란 이름처럼 굉장히 촉촉하니 부드러워진다.

물론 샴푸와 컨디셔너덕일지도 모르겠지만 트리트먼트를 하지 않았을때와 비교해서 좀 더 차분해지고 촉촉해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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