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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7 - 2013.05.19] 2박 3일간의 일본(시즈오카)여행

 

 

 

이세탄백화점에서 애프터눈티 티룸에서 홍차를 즐기고나서 급하게 CENOVA에 들러서 동생을 위한 usb선풍기를 구입했다.

처음에는 무인양품의 usb미니선풍기를 살려고했는뎈ㅋㅋㅋ 무인양품을 못찾아서... CENOVA에 입점되어있는 도큐핸즈로가서 구입하기로 했다. 여러가지 usb선풍기중에서 파란색 미니(?)를 구입했다. 날개가 2개.. 내가 무인양품에서 산 usb선풍기와 비슷한 모양으로 :^)

가격은 1,920엔정도(?) 한국에 돌아와서 두개를 비교해보니... 역시 무인양품 선풍기가 좀 더 조용하고 시원했다^-^)v

 



Sbizutetsu Store

세노바 아랫층에 있는 마켓.

 


아오바심벌로드

서늘한 밤에 걷기 딱 좋은 거리이다. 양옆으로 늘어선 가로수와 곳곳에 있는 조형물.

 


도로를 건너 파출소를 지나 바로 보이는 분수대 조형물.

이 분수대를 기준으로 왼쪽을 보면 오뎅가이가 보인다.

 


아오바오뎅가이

시즈오카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먹거리, 맛집

 


작은 가게들이 양옆으로 옹기종기 붙어있다. 젊은 직장인들도 많았고, 나이가 지긋이 드신 어르신들도 많았다.

앞에서 인증샷찍으시는분들도 많았고^^..

 

엄마와 함께 어디갈까... 힐끔힐끔보면서 지나가는데 어떤 할아버지의 호객행위엨ㅋㅋㅋ 들어가게된 정말 작은 가게.

가게안에는 3명이 앉아서 먹고 있었다. 앉자마자 할머니께서 접시에 몇가지를 올려주셨다.

엄마와 조금 다르게.. 할머니 맘인가보다 ㅎㅎㅎㅎ 오챠와 함께 냠냠했다.

먼저 와서 먹고있던 3명은 오사카에서 놀러왔다고 했다. 나는 짧디짧은 일어로.. 그 중 한분은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나보다 더 짧은 단어를 구사하며 나와 대화를 나눴다. 언제 놀러왔느냐.. 시즈오카에는 왜 왔느냐, 언제 돌아가느냐, 오뎅의 맛은 어떠냐...등등ㅎㅎ;

한참을 얘기나누다가 먼저 일어나서 나가셨다.

나는 아직도 한참 남았기에 오챠와 함께 오뎅을 집어넣었닼ㅋㅋㅋ 다 먹고나서 얼마냐고 물었더니 오뎅과 오챠합쳐서 1인에 1,500엔으로 두명이니 3,000엔이라고 하셨다. 참 인자하게 말씀하셨는데.. 왠지 비싸다는 생각이ㅋㅋㅋㅋ

이전에 나갔던 일본인 3명은 1인에 3,000엔정도 냈던데 술을 얼마나 마신거지?ㅋ

 


검은국물의 오뎅, 오뎅과 그 외.. 힘줄도있고 머 그렇다는데 알길이 없고^^;;

 


다른분들 블로그를 보면 맛있다.. 꼭 먹어봐야한다.. 저렴하다..(?)라는 이야기를 하던데...

내가 맛없는 가게를 골랐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입맛에는 그저그랬다. 엄마 입맛에도 걍 그랬다고.. 한 번은 먹어보는게 추억이겠지만 두 번 먹을 필요는 없을 것... 비싸다. -_-.. 1,500엔이면 딴거 맛있는걸 사먹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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