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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경주박물관은 면적 7만 2705㎡이다. 조직은 학예연구실과 관리과로 되어 있다.

연혁을 보면 1913년 경주고적보존회(慶州古蹟保存會)가 결성되고, 1915년 옛 객사(客舍) 건물을 이용, 신라 유물을 수집하여 전시하였다. 1929년 총독부박물관 경주분관(慶州分館)이 되고, 1945년 8·15광복과 함께 국립박물관 경주분관이 되었으며, 1975년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승격되었다.

1975년 7월 2일 새 경주박물관을 건립하여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가졌다.

제1실은 선사시대실(先史時代室), 제2실은 고신라 토기실(古新羅土器室), 제3실과 제4실은 고신라 공예실, 제5실은 와전실(瓦塼室), 제6실은 통일신라 토기실, 제7실은 통일신라 금속공예실, 제8실은 조각실, 별관은 천마총(天馬塚)과 제98호 고분 유물실이며, 정원에는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鐘) 및 석탑·석불 등 석조물이 전시되어 있다.

소장유물은 7만 8680점이며, 1998년 현재 전시유물은 2,383점이다. 국보 13점, 보물 26점의 지정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1. 고고관
2. 미술관
3. 안압지관
5. 어린이박물관
6. 성덕대왕신종
8. 특별전시관
9. 수묵당

 

 

 

반구대 바위그림(복제품)은 울산광역시 언양읍 대곡리의 태화강 지류인 대곡천 가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랫부분의 자연바위면(8m×2m)에는 모두 191가지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왼쪽에는 몸체 전면을 쪼아낸 고래·돌고래 등이, 오른쪽에는 선으로 쪼아낸 호랑이·개·사슴·돼지·산양 등이 새겨져 있다. 그림에는 그물이나 울안에 갇힌 짐승, 여러 사람이 탄 배, 잡은 고래를 끌고 오는 배, 성기가 강조된 남자, 꼬리가 달린 춤추는 무사 등을 비롯하여 새끼 밴 짐승, 식도, 내장 등 생명선이 표현된 짐승들이 있다. 그림 가운데 짐승상은 사냥이나 고기잡이의 성공과 대상 동물들의 번식 기원, 그리고 인물상은 사냥꾼들의 대표자 또는 사냥신을 상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바위 그림은 내용으로 보아 청동기시대 후기로 추정되며, 국보 제285호로 지정되었다.

 

 

 

성덕대왕 신종 [聖德大王神鐘]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29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3.75m, 입지름 2.27m, 두께 11∼25㎝이며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한국 최대의 종으로, 에밀레종 또는 봉덕사(奉德寺)에 달았기 때문에 봉덕사종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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