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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해변에서 택시를 타고 사천에 있는 커피포레스트로 가달라고 했다. 택비시는 약8,000원정도 나왔다.

경포해변에서 안목해변으로 가는 거리보다 경포해변에서 커피포레스트로 가는 거리가 짧다. 살방살방 걸어서 가면 된다. 시간이 많다면...

이곳으로 오는 버스도 있다. 312번이라는데 시간대를 잘 모르겠다ㅋ

 

 

 

소나무가 우거진 곳에 건물이 위치해 있다.

테라로사커피라는 빨강색 표지판과 함께-

 

 

 

FOREST라는 단어와 같이 자연과 잘 어울리는 건물이다.

 

 

 

멋진 외관을 감상한뒤에 안으로 들어가보자.

 

 

 

야외 테라스도 있다. 아직은 춥지만 선선한 봄, 가을에는 빛을 발할 것 같다.

 

 

 

갖고 싶은 잔이 너무 많다. 너무 예쁘다. 특히나 후지산이 그려진 저 잔.. 정말 갖고 싶다 ㅎㅎ

 

 

 

우리집에도 이 정도의 커피나무가 있었는데 올 겨울에 엄마가 관리를 못해서 죽어가고 있다..ㅜ 4년정도 키우면 이 정도의 크기가 된다.

 

 

 

1층에도 자리가 많았지만 2층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 다마신 음료잔 및 트레이는 1층 Bar로 가져다 줘야 한다. 셀프다.

 

 

 

앉은 자리에서 보는 야외 테이블.

 

 

 

동생이 음료를 가지러 간 사이에 혼자서 구경을 해본다.

 

 

 

굉장히 감탄했던 공간이다. 2층에 야외로 나갈 수 있는 문을 나오면 이렇게 뻥뚫린 공간이 자리한다.

 

 

 

호수인지.. 저수지인지 모르겠지만...

 

 

 

아까 1층에서 본 야외 테라스.

 

 

 

케냐 캄비우/5,500원

에스프레소 콘파냐/4,500원

얼그레이롤/5,000원

 

 

 

선릉 커피볶는 집에서 마시던 그 느낌이였다. 산토리니의 핸드드립이 데스커피였다면 이곳은 커피인헤븐이였다.

 

 

 

만족스러웠던 콘파냐. 생크림도 신선하고 맛있었다. 흣

생크림이 맛있어서 다 먹어버리고 나니 에스프레소만 잔뜩 남아있어서...ㅜ

 

 

 

얼그레이답게 홍차 향과 맛이 굉장히 진하다. 부드러워 보이지만 그렇게 부드럽진 않다. 견과류도 들어가서 씹히는 맛이 좋다.

 

 

 

홈메이드 유자요거트/5,000원

사람들이 시켜먹길래 나도 덩달아 시켜먹어본.. 왜 시켜먹는지 알겠다. 쫀쫀한게 정말 맛있다. 새콤한 맛은 강하지 않다.

 

 

 

카페라떼/4,500원

부드러운 카페라떼로 테라로사 카페라떼는 항상은 아니지만.. 99% 만족스럽다 ㅎㅎ

 

 

 

* 메뉴판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커피포레스트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버스 시간대를 모르니... 오후 2시 5분쯤에 지나가는걸보고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3시, 4시에 있다고 한시간에 한대정도 있다고 하는데... 3시에 나와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안와...ㅜ 할수없이 지나가는 택시를타고 기차역으로 향했다.

택시도 거의 안다닌다. 시간이 많다면 경포해변에서 걸어서 포레스트에서 커피한잔하고 다시 경포해변까지 걸어가는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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