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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 2012.08.04] 2박 3일간의 땅끝마을여행

 

 

 

오늘 일정은 보길도의 예송리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오는 것.

 

 

 

날씨가... 정말 쾌청하다.

 

 

 

장보고호

1인당 13,000원

산양진항까지 가는 시간은 30~40분.

예전에는 보길도까지 들어갔는데 지금은 산양진항까지만 간다.

그곳에서 버스나 택시.. 혹은 자가용을 이용해서 예송해수욕장까지 가야한다.

 

 

 

굉장히 시원했던 내부.

이 배가 굉장히 좋은 시설이였다는 것을 돌아올때의 배를 타고나서 알았다.

 

 

 

자동차 가득.

 

 

 

멀리 전망대와 모노레일이 보인다.

 

 

 

우리가 타고 온 장보고호 :]

 

 

 

우리의 목적지는 예송리 해수욕장.

배에서 내리고나니 우리만 남겨져 있었다. 다들 개인 자가용을 타고 와서....

교통편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자가용이 없으면 불편하다는 말은 듣고 왔지만........ 진짜다.

버스타는 곳이 어디에 있는지...ㅋㅋ 그래서 택시를 이용하기로 :]

 

 

 

우선 점심을 먹기 위해서 음식점 많은 곳으로 데리고 달라고 했다.

내려준 곳은 음식점이 많긴 했으나.. 그리 땡기는 곳이 없어서 그냥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

 

 

 

택시를 찾아볼 수 없는 택시승강장 ㅋㅋ

 

다행히 우린 타고왔던 택시 아저씨가 명함을 주셔서 연락했더니 데리러 오셨다.

이 곳 섬은 택시가 15대 밖에 없다고.. 노화에 10대, 보길도에 5대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찾기 힘들다고 봐야겠다

장소에 따라서 요금이 정해져있다. 선착장에서 우리가 가는 예송리 해수욕장까지는 13,000원이다.

 

음.. 지금 생각해보면 택시아저씨 덕분에 편안하게 이동했던 것 같다. 우린 차가 없으니깐... 그렇다고

버스를 타기엔 어디에 내리는지.. 어디서 타는지.. 버스 기다리는 시간등...

해수욕장에서 선착장갈때도 이용했다. ㅎㅎ

수영을 즐기고 씻으러 가기전에 전화해달라고 하셔서 씻으러가기전에 전화하니깐

시간이 그런대로 딱 맞게 떨어진 것 같다.

 

고향택시5호차라고.....

휴대폰번호는... 밝히기가..ㅎㅎ;; 좀 그렇네;;

 

 

 

자가비 감자 맛있어 >ㅁ<

 

 

 

우리가 찾은 해수욕장은 자갈(?)로 된 해변이다. 보통은 모래해변인데 조약돌로 이루어진 해변이라.. ㅎ

 

 

 

반짝반짝반짝 눈부셔*

 

 

 

화장실을 가는 중에 만난 무화과나무 +ㅁ+

 

 

 

자갈자갈자갈 둥글해*

 

 

 

태풍만 안지나갔어도.. 물이 정말 깨끗하고 좋았을텐데... ㅜ 그래도 뭐.. 좋으네~

 

 

 

잘잡으면 하트.. ㅎ 못잡으면 그냥 돌;

 

 

 

징그러운... 이거 알고보면 먹는거라네ㅋㅋ

 

 

 

음...

 

 

 

라이브 파노라마 기능으로 찍은..

 

 

 

석류

 

 

 

연륜을 느낄수 있는 나무들이 많았다.

 

 

 

전복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중학생인가 고등학생부터는 참가료 15,000원을 내고서 체험행사 시간안에 주으면(?)된다.

이 날 뿌린 전복만해도 5백만원어치라는데.... 난 맨몸으로 놀러온거라 구경만했지만

이곳에서 민박을 잡거나 차를 가져온 사람들은 해볼만하겠다.

 

 

 

시간을 맞춰서 선착장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이번 배도 장보고호.

 

 

 

눈이 부시다.

 

 

 

배에서 뽑아먹은 자판기 커피... 달고 맛있....

 

 

 

견과류...ㅎ 안주로 먹는 거지만 진짜 맛있었다 ㅜ

 

 

 

살짝...뭔가....난민소같은 느낌이 드는...........

 

 

 

땅끝마을 선착장에 도착했다. 갈때는 35분인가 걸렸는데 돌아올때는 20분정도 걸렸다.

 

 

 

돌아올때 타고 온 장보고호. 외관상으로도... 좀 차이가 나는군.

 

 

 

숙소로 돌아가는 길.

 

 

 

거미 :{

 

 

 

무화과를 사러 갔다가.. 노을이 살짝 질려고 하는 바닷가 왠지 멋지다.

 

 

 

4개에 5천원.. 저렴하지 않는 가격대임에도 많이 사먹었다 -_-....

 

 

 

서울로 올라오는 날. 날씨가 쾌청하고 좋아서인지.. 이 시간대에 나와본적이 없어서..ㅎㅎ

멸치를 말리고 있었다. 새벽에 잡아온 신선한 멸치를..

조금은 아쉽고 조금은 후회되는 여행이였지만 나름 재미있고 알차게 즐겼던 것 같다.

땅끝마을은 주말로 다녀오기엔 너무 힘든 곳이라 휴가때 다녀온건데... 이 곳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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