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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 2012.08.04] 2박 3일간의 땅끝마을여행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새벽은 아니지만,

오전에 ktx를 타고 광주로 간다음 버스로 갈아타고 땅끝마을을 가는 일정.

 

 

 

먹을것도 챙겨오고.. 이럴땐 보냉가방이 최고다. :]

 

 

 

너도 목마르지? 자... 마셔보렴! ㅋㅋ

 

 

 

어느덧 광주역을 도착했다. 푹푹찌는 더위.. 굉장히 후덥지근한 공기가 에워싼다..ㅜ

동남아의 그 기후를 좋아하지만... 주위 환경이 동남아가 아니라...pass

 

 

 

택시를 잡아타고, 광주 시외버스터미널로 와서 표를 끊었다. 창구에는 줄이 너무 많아서.. 무인발권기에서ㅎ

 

 

 

우린 땅끝마을로 가는것이 목적이라서.. 해남이 아닌 땅끝으로 끊었다.

 

 

 

해남 도착. 우린 좀 더 가야한다. 땅끝마을은 정말 멀구나..ㅜ

 

 

 

흐린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내린다. 그러다가 그치고를..반복한다.

 

 

 

음.. 멀리 바다가......

 

 

 

땅끝마을에 다와갈수록 흐렸던 하늘이 점차적으로 맑아지고 있다. 참 다행이다 ㅎㅎ

 

 

 

땅끝마을에 도착했다.ㅎ

이상하게도 약간의 흐림과 맑음이 있는 하늘색이 너무 예쁘다.

 

 

 

숙소를 미리 예약해 놓고 오지 않아서.. 도착하자마자 한 일은 방을 구하는 것이였다.

이리저리 다니면서 물어본 결과, 대부분이 10만원.

음.. 좀 더 저렴한 곳이 없나 찾다가 변두리부근에 있는 곳이 7만원이라...ㅎ 그곳에서 묵기로 했다.

 

 

 

내가 떠오르는 장면은... 포켓몬스터(?)

" 왠지.. 이상해씨가 나올 것 같아 =ㅂ=* "

 

 

 

오랜만에 보는 제비 :]

예전에는 많이 봤었는데.... 음... 몇년만에 보는 건가?

어미제비가 먹이를 물고오니 아기제비들이 입을 계속 벌리면서 소리 지른다..ㅜ 아.. 입이 진짜 크다.

 

 

 

트레일워킹 코스를 걷기로 했다.

 

 

 

굉장히 예쁘다. 하나하나가...

더운 공기에도 불구하고 바닷바람은 시원했다. 예전에 느꼈던 찐득진뜩한 바닷바람이 아니였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물이 빠진 바닷가에 사람들이 무언가를 줍고 있었다.

음.. 구경할겸 나도 그분들과 동참...할려고 내려갔는데 요렇게 생긴 아이들이 바글바글....헐...............

사실대로 말하면 소름돋음; 털이 쭈삣쭈삣

사람에게 해는 없고 그냥 벌레란다.. -_- 무슨 벌레지?

 

 

 

체험학습중.. 망둥이를 구경했다.

 

 

 

음.. 반찬으로 먹는 작은 게(?)도 발견!

 

 

 

이건 다슬기다. 소라라고도했는데..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틀린...

 

 

 

조금씩 꿈틀거렸는데.. 이건 멀까........

 

 

 

아기 홍합

 

 

 

물이 빠진 바위위엔 여러가지 먹을 것이 많아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이거 이름 들었는데.. 까먹었다. 따개비라고 했던가?

 

 

 

소라.

 

 

 

석화.. 죽어있는...

 

 

 

엄청 빨라.

 

 

 

체험학습을 끝내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전망대에 오르기로!

 

 

 

땅끝 모노레일을 타고 가기로 했다. 운영시간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끊어놓으면 좋을 것 같다.

 

편도권은 어른(성인) 3,000원 / 청소년(중,고생) 2,000원 / 어린이(3세이상) 1,000원

왕복권은 어른(성인) 4,000원 / 청소년(중,고생) 3,000원 / 어린이(3세이상) 2,000원

 

단체는 조금 싸다. 왕복권같은 경우, 모노레일카 출발후에는 환불이 되지 않는다.

단, 고장이나 기상악화로 인해 운행을 못할 경우에는 환불을 해준다.

 

 

 

시간이 40분정도 남아서 그 근방을 걷기로 했다.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다.

 

 

 

모노레일. 차례대로 입장한다.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몇개 없어서 일찍 탄 사람만이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내가 배고프다고 칭얼대니깐.. 옆에 계시던 분이 나에게 내민 무화과!

감사합니다. 하고 넙쭉 받아서 그 자리에서 해치웠다.

 

 

 

아주 은근하게 달달한 과육과 씨가 톡톡씹히는 그 느낌이 너무 좋다.

 

 

 

전망대에 올라갈려면 따로 요금을 지불해야한다. 1,000원인가...?

15분정도의 시간이 남는데 올라가서 볼까말까 하다가 올라가서 보자고 했다.

여기까지와서 안보고 가면 후회할 것 같아서... 안올라갔음 후회할뻔...-ㅁ-

 

 

 

마을이 한 눈에 보인다. 마을이 참 아담하다.

 

 

 

멀리 여러 작은 섬들이 보인다.

 

 

 

전망대를 구경하고 내려오니 벌써..어두컴컴하다.

 

 

 

조리개값을 좀 달리해서 찍었더니...ㅎ 느낌이 사뭇다르다.

내일은 보길도를 들어가기로 했다. 저녁먹고 푹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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