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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사정을 들러 구경한 뒤.. 배론성지로 향했다. 예전에 남친이 배론성지를 천주교 무덤이라고만 얘기해줘서...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_- 가볼 생각도 없었는데 이번에 남친과 친한 동생커플이 제천여행와서 제천투어 해준다며 가보았다. 기대하지도 않고 가서인지 베론성지는 정말 좋았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오면 참 좋을 그런 곳이였다.

날씨까지 화창하고.. 바람도 선선하고 :) 굿굿


배론성지는 제천 10경중의 제10경으로 배론이란 지명은 골짜기가 배 밑 바닥 같다고 하여 한자 새김으로 주론(舟論) 또는 음대로 배론(排論)이라고 합니다.


배론성지 사이트 : http://www.baeron.or.kr/





십자가의 길로 올라가면 산길을 따라 중간중간에 기도를 할 수 있는 기도문이 세워져 있다. 나는 천주교가 아니라 그냥 지나쳤지만 기도문앞에서 조용히 기도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4장14절」




찍은 이유는.. 먼가 귀여워 흡.. 고개를 돌리는 연체동물 같다.







최양업 신부 "바다의 별" 대성당





하트모양을 닮은 핑크빛의 꽃, 금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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