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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이 12시가 넘어서 제천에서 단양으로 향했다.

그리 멀지 않은 단양길..

오랜만의 데이트를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다.. 흐리고 꾸물꾸물 비라도 쏟아질듯이 ㅜ


하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날씨가 좀 쌀쌀하긴 했지만.

도담삼봉을 구경하고 석문을 보기 위해 가파른 계단을 올라.. 피어있는 꽃들을 하나씩 찍어가며 살방살방 여유를 즐겼다.





굉장히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정자에 앉아 잠시 숨을 돌렸다.




단양팔경의 하나인 도담삼봉이 주변경관과 함께 한눈에 들어온다.




ㅅㅅ.. 웃는다.








단양팔경 중 2경인 석문





경관이 굉장히 멋지다.




























중앙봉에 있는 정자는 조선왕조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지은 것으로 이따금 찾아와서 경치를 구경하고 풍월을 읊었다고 한다.


도담삼봉은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가운데 봉이 남편, 양쪽의 바위 봉우리가 각각 처와 첩 봉이라고 한다. 아들을 보기 위해 첩을 들인 남편을 처 바위봉이 등을 지고 서 있는 모양이라고 한다. 뭔가..-_- 썩히 좋은 이야기는 아닌듯^^;




@ canon eos m + ef-m 22mm f2 stm + m모드

포토스케이프로 보정없이 사이즈만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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