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원조민속초당순두부 :: 순두부 백반
앤나
2012. 9. 11. 10:21
원조민속초당순두부
순두부 백반/6,000원
모두부/7,000원
경포로 가는 길에 있는 초당순두부 음식점.
초당순두부를 내건 음식점들이 즐비한 가운데.. 우린 그냥 아무곳이나 들어갔다.
다들 원조라고 말하는...초당순두부ㅎ 400년된 초당순두부집도 있었고, 그 옆에 100년된 곳도 있었고..ㅋㅋ;
내가 남친에서 400년된 초당순두부집에 가지 왜 안갔냐고 하니..
거긴 건물을 지은지 400년이 된거야..라고 말을 회피한다. -_-..
초당순두부의 맛은 거기서 거기란다. 사실 기대를 하고 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초당순두부라서ㅎ 예전에는 색깔순두부가 초당순두부라고 우길때도 있었지만..
생각해보니 내가 그때 들어가서 먹었던 가게 이름이 초당순두부집이였다는걸... 3년이 넘어서야 인정했다.
그때먹은건 초당순두부가 아니였다는걸;
순두부백반과 모두부를 시켰다. 몽글몽글한 이게 바로 초당순두부구나.. 맛은 그냥 고소하다.
모두부에 볶은 김치가 나오는데.. 차갑다. 좀 따듯하게해서 주지.. -_-.. 아쉽다. 모두부는 약간 따뜻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