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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7 - 2013.05.19] 2박 3일간의 일본(시즈오카)여행

 

 

 


http://www.genkotsu-hb.com/

신시즈오카역 CENOVA 건물 5층에 위치한 사와야카(さわやか)

숯불햄버그스테이크 레스토랑, 시즈오카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묵고있는 숙소(마이호텔류구)와도 굉장히 가까운 세노바. 쇼핑공간도 있고.. 음식점도 있고, 식품코너도 있어서 시간때우기 참 좋을 것 같다.

세노바라는 건물을 찾았다면 무조건 5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사와야카말고도 맛있어보이는 음식점이 꽤 많았다.

 




사와야카(さわやか)

레스토랑느낌답게 외관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유럽풍의 느낌이 난다.

 




저녁식사 시간대라 그런지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선 들어오자마자 웨이팅노트에 이름을 적고서 벤치에 앉아서 기다렸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대기하고 있는 순간에도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왔다. 맛집은 맛집인가보다.

그리고 특이했던 것은 식사를 하러 온 어린아이들을 위한 선물이 비치되어있다. 자신이 원하는 선물 한개를 가져가면 된다. 가족끼리 즐겁게 식사하고 나갈때는 선물도 생기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메인메뉴인 주먹햄버그스테이크

이름답게 주먹크기만한 햄버그스테이크이다.

 



테이블에 앉으면 우선 물과 메뉴판을 가져다준다.

 


우선 시원한 맥주한잔을 시켰다 ㅎㅎ 504엔

 


햄버그스테이크를 먹기위해 필요한(?) 도구. 내가 쓰는건 아니고 점원이 사용하는 도구이다.

 



주먹 햄버그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이 종이를 테이블에 깔아준다. 이 종이의 용도는...?

햄버그스테이크가 나오면 종이를 요렇게 들어서 나의 소중한 옷에 기름이 튀지 않도록 잘 들고있으면 된다.

가져다줄땐 주먹처럼 둥근 스테이크지만 점원이 그자리에서 도구를 이용해서 먹기좋게 눌러준다. 이때 기름이 마구 튄다.

 


요렇게... 만약 이 종이가 없었다면..? 내 옷은 기름으로 인해 점순이가 되어있었을지도 ㅋ;;

이런 용도로 활용하는게 조금은 신기했다. 패밀리 레스토랑가면 이런 종이가 깔려져있는데.. 이런 용도로 사용되진 않겠지 ㅎㅎ

 



오니기리햄버그 819엔

점원이 맛있게 눌러준 햄버그스테이크. 한쪽에는 당근, 감자, 브로콜리, 단호박이 놓아져있다.

위에 뿌린 소스는 두가지(데미그라소스와 어니언소스)중에 고르는건데 내가 고른 소스는 어니언소스.

주문할때 고기익힘도 물어본다. 나는 미디엄으로.. 미디엄이래도 판에 오래두니.. 웰던이 되어버림 ㅋㅋ

 



사진을 보고있자니 또 먹고싶어진다. 요기에 테이블에 있던 핫소스처럼 생긴 소스 뿌려먹으면 ㅋㅋ 진짜 맛있다.

매콤한맛이 ㅎㅎ 사실 그냥먹으면 좀..먼가 빠진듯한... 소스를 뿌려먹어야 더 맛있다. 그건 개인의 차이니 ㅎ

 


프레쉬샐러드 241엔

2인이서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1인에 하나씩 시켜먹는게 좋을 것 같다.

 



그라탕햄버그 798엔

피망등의 채소와 모짜렐라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워져 나오는 햄버그. 한쪽에 조심스럽게 감자와 당근, 단호박이 있다.

 



조금 느끼했던.. 햄버그였다. 여기에도 매콤한 소스를 뿌려먹으니 그나마 맛있었지만 ㅋㅋ

아.. 그 소스 사오고 싶었는데 ㅜ 어디파는지 몰라서.. 돈키호테에도 있었을려나?;

 


소 모양이 인상적이다 ㅋㅋ

우람하고 건강한 느낌의 소인듯 ㅎ

 

이 외에 라이스(210엔)를 시켰다. 하나시켜서 나눠먹으니 딱 맞음.

 


계산하고 나갈때 후식으로 주는 캔디

입안이 화한 박하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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