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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심은지 9일째가 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이 놀랍다.
청경채.
햇빛따라 굽는 바람에 볼품없다. 엄마가 너무 얕게 묻은게 이 결과를 초래했을지도 :-)
시금치.
싹이 늦게 난다고 했는데 벌써 떡잎에 본싹까지 날려고 하는 시금치의 행보를 엄마에게 얘기하니 빨리자란다며 놀라워 하심ㅎ
그거야 밖에서 추위에 떠는 아이랑 틀리게 얘는 온실 속 화초처럼 키웠으니 당연한 결과겠쥐..
래디시.
래디시 이 아이는 꼿꼿이 잘자라고 있다. 떡잎에 본싹까지.. 제일 기대되는 아이 :)
대파.
너무 가늘어 휙 굽어질 석 샅은 대파.. 엄마는 젓가락만큼 굵어지면 먹으라고 하는뎈ㅋㅋㅋ 쪽파도 아니고 -_- 뭔가 이상할듯ㅎ
로즈마리.
다먹은 요플레통에 흙 꽉꽉 담아 분갈이를 해 놓으니 뿌듯하다 :)
살짝 보이는 커피나무와 엄마가 가져와 준 화분! 꽃이 예쁘다고 했다. 그리고 얼마전에 한가족이 된 라벤더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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