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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를 횟수로는 4번정도?
조금 더 앞자리를 사수하기위해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해서 나가는 편이다.
매년마다 조금씩 앞쪽으로 나아가는데 한화에서도 조금씩 나아가나 보다.

토요일 오전 8시쯤에 엄마랑 동생이랑 하철이를 타고 여의도 63앞에 자리를 펼때까지는 괜찮았다. 올해에는 소형텐트존, 대형텐트+돗자리존으로 구획을 나눠놨더라.
허리까지의 가드레일을 도로쪽에 쳐 놓았길래 올해에는 도로에서 넘어오지못하게 할려고 쳐놨나보네~라고 생각은 했었다.
소형텐트존에 원터치를치고 잠 좀 자다가 나는 남친 올라오는 시간에 맞춰 웨딩사진 셀렉하러 나갔었다. 엄마랑 동생이랑 먹을 김밥이랑 음료수, 과자 사들고 가보니 인파가 어마어마ㅎㅎ
어? 아깐 분명 길이 있었는데 길이 없어졌다.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가 티켓입장권있는분만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라는 얘기갘ㅋㅋㅋㅋ
오후시간대되어서 쾌적한 불꽃축제관람을 위해 통제하는게 아닌가..; 이 시츄레이션은 머지?
소형텐트존에 텐트쳐놨는데 어떻게 들어가냐고 말하니 두 손 가득 먹을껄 보고는 지금 온거 아니냐며.. 오전에 텐트존에 텐트치고 나갈때는 길이 있더니 지금 길이 없는데 그럼 어떻게 들어가요? 그건 저희가 쳤는지 확인할 수가 없으니깐 들어갈 수 없다고.. 엄마랑 동생도 안에 있다니깐 안에 일행이 있으시면 이리로 나오셔서 확인해야 들어갈 수 있다곸ㅋㅋㅋ 내가 동생에게 입구로 나와야 들어 갈 수 있다니깐 길로 들어오면 되지 그게 뭔말이냐고... 그러게 길이 없어졌어
들어와서 동생에게 상황이 이러했다라고 말하니 동생도 어이없다면서 아까도 VIP머 어쩌고 저쩌고 계속 방송했다고 VIP티켓있는사람들이 많은 사람들때문에 못들어가고 있다몈ㅋㅋ

확실히 쾌적한 상황에서 불꽃놀이를 즐긴 건 맞다. 3~4인용되는 보통 돗자리에 2명이서 편하게 즐기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작년같았으면 옹기종기로 봤어야 했던것을..

머.. 사람들마다 생각은 다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엔 올해의 불꽃축제는 그 어느때보다 화려했던 건 맞지만 뭔가 심술이 난다. 치사빵구똥구다!
내년에는 불꽃축제 티켓을 사서 즐기던가 해야겠다. 세상에 꽁짜는 없다는걸 여기서 또 느껴보네.

-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간 글이예요. 개개인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으니 태클은 받지 않아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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